내일신문 대구

대구경북첨복재단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장에 김훈주 박사 임명

내일신문 전팀장 2016. 8. 1. 14:50

생산센터 수석연구원 김훈주 박사, 8월 2일자 임명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재태)은 제3대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장(이하 생산센터)에 수석연구원인 김훈주 박사를 2일자로 임명한다.


○ 신임 김훈주 센터장은 연세대 화학과 학사 및 동 대학원 이학석사를 거쳐 고려대 대학원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LG생명과학 분석연구부장, CJ제일제당 제품개발센터장 및 품질개발실장을 역임하였다. LG생명과학 근무 시절, 국내 최초로 미국 FDA 승인을 받아 국내 신약의 해외 진출에 초석을 마련하였으며, CJ제일제당 시절에는 한국의약분석연구회를 조직하여 국내 의약품 분석 기술을 전파, 보급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초대 회장을 역임하였다.


○ 대구경북첨복재단 김 센터장은 생산센터 수석연구원으로 재직하면서 2년 6개월 만에 고형제 및 주사제 GMP 인증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또한 2015년부터 기업지원사업을 개시하였으며, 수탁생산한 의약품의 IND 신청을 지원하여 의뢰기관의 임상시험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2015년에는 그 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 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을 받는 성과도 이루었다. 재단 설립 초기부터 생산센터 업무를 수행한 경험 및 전문적인 리더십으로 생산센터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갈 적임자로 인정받아 3대 센터장으로 임명될 수 있었다.


○ 김 센터장은 “의약품 수탁생산이 가능한 공공기관 대구경북첨복재단의 센터장으로서, 공공제약사 역할 수행을 위한 계획을 준비 중”이라며, “더불어 국내 벤처 및 제약기업의 연구 개발을 지원하여 글로벌 신약이 개발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대구경북첨복재단 생산센터는 독자적인 의약품 생산시설의 구축 및 운용이 어려운 제약기업이나 연구기관 등에 연구용 의약품을 생산 및 공급하여 신약 연구개발을 촉진하고 성공률을 제고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현재 생산센터는 원료의약품 GMP 인증 및 OASIS사업(기업지원서비스) 확대 등을 진행하고 있다. 김 센터장이 그 간 축적한 경륜과 지식을 바탕으로 이러한 현안들을 잘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