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건강

대구화병(홧병) 수성구 心 분노조절장애 ‘가슴의 불’

내일신문 전팀장 2016. 8. 2. 00:39

1.대구화병(홧병) - 가슴에 불을 담고 사는 A씨
30대 A씨는 가슴에 분노감으로 가득합니다. 자신이 살아온 환경이 자신을 이렇게 만들었다고 이야기 합니다. 자신의 아버지를 생각하면 너무 화가 나서 지금도 견딜 수가 없다고 합니다. 

 

 

분노감으로 인해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할 때가 많으며 가슴이 답답해서 한숨을 달고 다닌다고 합니다. 대구분노조절장애로 가슴에 열감이 가득해서 숨을 쉬면 뜨거운 열기가 숨을 통해 나온다고 호소했습니다.

 

 

가슴부위의 중심부위를 촉진해보니 심한 압통을 호소하였습니다. 언제라도 누구를 헤칠 것 같은, 아버지를 헤칠 것 같은 생각(대구분노조절장애)이 들 때면 스스로 두려운 마음에 젖어들곤 합니다. 

 

 

2. A씨의 대구화병(홧병), 분노조절장애는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A씨가 기억하는 어린 시절의 기억부터 A씨에겐 온통 엄마를 괴롭히는 아버지로 가득했습니다. 술을 먹고 집에 들어오는 날이면 어김없이 아버지는 엄마와 부부싸움을 했습니다. 

 

 

처음엔 말싸움으로 시작된 싸움이 시간이 지나면 고성이 오가고 결국에 물건을 엄마에게 던지고 손과 발로 엄마를 폭행하는 일로 마무리졌습니다. 어린 시절에 힘이 없어서 이런 모습을 그저 방관하며 두려움에 떨었다고 합니다. 지금의 대구홧병(화병)이 된것입니다. 

 

 

하지만 가슴 속엔 엄마를 괴롭히는 아버지가 죽었으면 하는 모진 마음을 가슴에 담았다고 합니다. 상담을 하는 동안에도 A씨는 격정적이었습니다. 말을 하면서도 치를 떨기도 했습니다. A씨의 아버지를 향한 분노감(대구분노조절장애)이 얼마나 큰지 충분히 짐작이 되었습니다.

 

 

3.A씨는 육병(六病) 중 결흉병(結胸病)에 속합니다.
결흉병(結胸病)은 분노감을 가슴에 꽉 꽉 담아 병이 오게 됩니다. 그 분노감이 오랫동안 담기다보니 결국엔 스스로 감당하기가 너무 힘들 정도로 A씨의 대구화병은 심했습니다.

 

 

‘결흉병’은 대개 분노감을 바로 바로 처리 하지 못하고 담다보니 실은 상식 이상의 분노감으로, 대구분노조절장애로 힘들어 합니다. 중간에 좀 가슴에 맺힌 것을 풀었다면 지금 만큼 심하지는 않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너무 증상이 심해서 걸어가다가도 사람을 헤칠 것 같은 무서운 생각이 수도 없이 든다고 하였습니다. 

 

 

‘결흉병’은 마치 가슴에 실타래가 엉킨 사람입니다. 밖으로 표출하지 못하고 꽁하게 가슴에 묻어버립니다. 그래서 ‘결흉병’은 가슴에서 대구홧병(화병)으로 분노조절장애는 무조건 시작됩니다. 결흉병은 피해의식이 강해서 자기를 무시하는 상황에서 못견뎌 합니다. 자신을 인정하지 않을 때 몹시 견디기 힘들어 합니다.

 

 

A씨도 회사에 다니면서 자신을 무시하는 사소한 것에 분개하다보니 회사에 오래 동안 다닐 수 가 없었고 이런 부분 때문에 경제적으로 몹시 힘겹다고 호소했습니다. 제발 가슴에 엉어리진 대구화병(홧병) 분노조절장애를 풀어주기를 소망했습니다.

 

 

4.가슴에 칼을 품고 사는 A씨를 수성구 마음심 한의원에서 치료하다.
A씨처럼 결흉병(結胸病)으로 진단된 대구화병과 분노조절장애는 한방으로 완치하는 것이 아주 쉽습니다. 물론 병의 깊이에 따라 시간이 걸리고 덜 걸리는 정도는 있지만 반드시 처방이 있고 치료가 되게 되어 있습니다.

 

 

가슴에 화를 품은 ‘결흉병’은 마치 가슴에 대변이 꽉 차 있는 것과 같아서 아래로 내려 주는 한약을 복용하게 됩니다. 화기를 내려 주는 한약을 복용하면 대구분노조절장애를 다스리게 되어 사람이 달라지게 됩니다. 

 

 

그렇게 강하게 버티던 사람이 유연한 사람으로 바뀌게 됩니다. 부드러운 사람으로 바뀌게 됩니다. A씨도 대구홧병(화병)을 다스리는 한약을 복용한 후 그렇게 편안한 사람으로 변했습니다. 심리치료도 6회 병행 하였습니다.

 

류광수의 건강한 마음이야기(수성구  마 음 심 한 의 원 원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