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금오공대-국방부, 學・軍 업무협약 체결

내일신문 전팀장 2016. 8. 19. 14:42

금오공대 국립대 최초 국방부와 업무협약
국방분야 첨단기술 개발 및  상생협력 추진

국방ICT, 융·복합 산업분야 공동 기여 



금오공대(총장 김영식)가 19일 서울 국방부 장관실에서 국립대학교 최초로 산·학·군 기술협력 활성화를 위한 학․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김영식 금오공대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ICT 발전의 공동기여 및 국방ICT 창의적 인재양성, 학·군 기술협력 활성화를 위해 이루어졌다. 특히, 국방 분야의 첨단 정보통신 기술의 연구개발 및 경상북도, 구미·김천권역의 정보통신기술 산·학·군 기술협력 활성화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국방부와 금오공대는 국방ICT 산·학·군 기술협력 활성화를 위해 금오공대 kit융합기술원 및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를 거점으로 국방ICT 및 민군 융·복합 산업분야의 발전에 공동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금오공대는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센터장 김동성)를 중심으로 국방부가 추진 중인 인공지능, 가상화기술 등 제4차 산업혁명을 이끌 핵심 창의 인재 양성에 노력할 방침이다. 국방부는 구미·김천지역의 산·학·군 기술협력을 위해 정기 세미나 개최, 기술소개, 포럼 등을 통해 관련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지역 방위산업을 선도할 계획이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급변하는 외부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첨단 국방 기술의 확보는 국방 및 민간분야 ICT융·복합 원천기술의 연계 연구가 매우 중요하며 이를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식 금오공대 총장은 “창조국방 기반조성을 위한 국방ICT 융합기술 분야의 전문 인재양성과 혁신적 국방 정보화 기술은 대한민국 군에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며,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 성과가 창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금오공대는 국방부와 창의 인재양성, 경북지역 학·군이 상생하는 융합생태계 조성, ICT 융·복합 연구 분야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