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장석춘 국회의원 구미확장단지 인덕중학교 신설 확정 감회

내일신문 전팀장 2016. 8. 25. 08:53

장석춘 국회의원, 구미5공단 확장단지 인덕중학교 신설 확정에 감회

 

2018년까지 1만 세대 이상이 입주할 예정임에도 정부의 반대로 중학교 설립이 답보 상태에 머물고 있던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 내에 중학교가 신설된다.

 

새누리당 장석춘 국회의원(경북 구미시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은 지난 22일 최종 확정된 (가칭)인덕중학교 설립에 대해 환영의 뜻과 함께, 그 동안의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져 기쁘다는 감회를 밝혔다.

 

학교 신설을 위한 이번 교육부 수시 1차 중앙투자심사(8월 19일 실시)가 있기 전인 지난 3일, 장석춘 의원은 교육부 담당자와의 면담을 통해 “올해 초 정기 중앙투자심사 결과 중학교 신설에 부정적이었던 것은 구미 옥계지구의 특수한 환경을 전혀 모르고 내린 결정이었다”면서 “국가산단 개발에 따른 학생 유입은 물론 인근 옥계지구 중학교 역시 공동 주택의 증가로 학급당 학생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구미 인덕중학교 설치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력히 요청했다.

 

 

그 결과 구미국가산업 확장단지 내 중학교 신설이 최종 결정되었으며, 오는 2018년 3월 1일 개교하는 인덕초등학교와 연계하여 2019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그 동안 인덕중학교 설립에 강한 의지를 보여 왔던 장석춘 국회의원은 “이번 교육부의 결정은 구미교육지원청의 끈질긴 노력에 더하여 특히 지역 주민들이 이뤄낸 성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구미시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미교육지원청은 2019년 3월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