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시 미래형자동차 선도도시 구축사업‘순항’

내일신문 전팀장 2016. 8. 25. 11:56

자동차산업 구조전환과 지역 경제 활성화의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자동차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자율주행 허브도시 및 전기차 선도도시 구축을 목표로 대구시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미래형자동차 선도도시 구축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 자율주행 허브도시 구축
 ❍ (C-Auto 기획·추진단 운영) 대구 미래형자동차 비전 수립을 위해  C-Auto 기획·추진단(주관 : 자동차부품연구원)을 ’16. 2월부터 운영하여, 미래형자동차산업 종합계획 수립과 선도과제 발굴을 올해 10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 (자율주행자동차 핵심기술 개발사업) 미래유망 신시장인 자율주행 자동차의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부에서 추진한『자율주행 자동차 핵심기술개발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16.4월)하여 ’17년부터 본격 추진에 들어간다.

   - 이번 사업은 '17년부터 '21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1,455억 원을  투입하여 자율주행 8대 핵심부품 및 자율주행 2대 서비스 개발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대구시는 9월 중 기업 및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하여, 자율주행 8대 핵심부품 개발에 지역 기업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또한, 이 사업에 대구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자동차 전용도로 내 자율주행 테스트 베드 구축사업이 반영되어, 개발제품 및 기술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실증도로를 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수목원~현풍, 12.9km+도심2.35km)에 구축할 계획이다.
  

 - (8대 핵심부품) 레이다기반 주행상황 인증 모듈, 영상기반 주행상황 인지 모듈,
    사고원인 규명을 위한 ADR 모듈, 확장성/범용성/보안성 기반 V2X 통신 모듈,
    자율주행도로/지형속성 정보 포함 디지털 맵, 고정밀 복합측위 모듈, 운전자
    수용성 기반 자율주행 HVI 모듈, 차세대 IVN 기반 통합 DCU
 -  (2대 서비스) 자동차전용도로 자율주행 서비스, 도심로 자율주행서비스


  ❍ (국내 유일 자율주행 one-Stop 실증테스트 베드 구축)
    정부에서는 지역별 특성을 감안한 과감한 규제개혁과 맟춤형 지원을 위해 지역 전략산업을 추진하고 있다.(14개 시․도 27개 사업)

    - 대구 지역의 전략산업으로 자율주행차가 선정(’16.12월)됨에 따라  규제 개선사항(16건)을 발굴하고, 지역 전략산업 육성계획       (’16. 4월)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 ’17~’19년/1,300억 원, 자율주행 규제프리존 및 실증도로 구축

    - 대구시는 ’17년부터 착수하는『자율주행자동차 핵심기술개발사업』및 지역전략산업(자율차) 추진을 통해 테크노폴리스, 국가산단 및 수성의료지구 일원을 자율주행 규제프리존으로 지정하고, 국내 유일의 자율주행 원스톱 실증테스트베드를 구축하여, 대구를 자율주행 허브도시로 육성 할 계획이다.
      * (‘20년) one-stop 실증테스트 베드구축, (’30년) 대구 전역 확대


▣ 전기차 선도도시 구축
 ❍ (전기차 비즈니스 모델 수립) 대구시는 전기차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T/F팀을 운영하고 있으며(자동차부품연구원, ’16. 5월), 올해 11월까지 계획 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 (대동공업 : 전기차 개발 및 양산화 추진) 대동공업이 주관하고, 르노삼성자동차와 LG전자가 참여하는 1톤급 경상용 전기차 개발사업(’16~’19년, 247억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기화물차 수요와 연계하여 단계적 양산화 계획도 추진 중에 있다.

    대구시는 9월 중 전담T/F팀을 구성하고, 대동공업 컨소시엄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전기차 개발 및 양산화를 본격 지원할 계획이다.

 < 1톤급 경상용 전기자동차 개발 사업개요 >
 - 기간/사업비 : ‘16 ~ ’19년 / 247억 원(국 147, 민 100)
 - 사업내용 : 1회 충전거리 250km, E-파워트레인 시스템 및 부품 국산화
 - 컨소시엄 9개사 (기업 6, 연구소 2 ,대학 1)
  * (주관) 대동공업, (참여) 르노삼성자동차, LG전자, 비젼디지텍, 우리앤계명, 동신모텍,
    자동차안전연구원,  자동차부품연구원, 포항공대(포스텍) 
 ※ 대구 삼성상용차 철수(‘00.12월) 후 완성차 생산도시로 재도약


 ❍ (㈜디아이씨 : 전기상용차 공장 건설) 지난 7월 울산(울주군)에 본사를 둔 ㈜디아이씨가 대구국가산업단지 4만 제곱미터 부지에 500억 원을 투자하여 국내 최초의 전기상용차 제조공장을 건설하는 투자협약을 대구시와 체결했다.
    ’16. 12월 착공하여 ’17년 6월 준공할 예정이며, ’17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전기자동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 ㈜디아이씨 : 설립 1976년, (‘15년) 매출 5,225억 원, 종업원 853명
 ❍ (전기차 보급 확대 및 충전기 구축) 전기차 초기 수요 창출과 보급 활성화를 위해 ’16년 전기택시(50대)를 시범운행했고, 대구시민을 대상으로 전기차 200대를 보급한데 이어, ’17년 2,000대, ’20년까지 총 5만대까지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보급 증가에 따른 이용 편의를 위해 ’16년 대구시 자체 예산으로 충전기 100기(시비 40억 원), 한국전력 34기, 환경부 7기 등 총 141기의 충전기를 구축하고, ’20년까지 급속충전기 700기를 대구 전역에 구축할 계획이다.

 ❍ (미래형자동차 기술개발 지원) 기업 맞춤형 R&D지원을 통해 급변하는 세계 자동차산업 환경변화에 대응코자 시비 40억 원을 투입하여『미래형자동차 선도기술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기술개발 과제 수요조사(‘16.7.18~8.5)에 신청된 총31건의 과제에 대해 8월 중 과제선정을 완료하고, 9월 주관기업 선정 및 협약을 체결하여 기술개발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 (미래형자동차 수요 연계형 인력 양성) 에스엘 등 지역 중견 기업과 계명대학교가 상호협약(’16.6.17.)을 통하여 기업 맞춤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기업은 지역 연고의 우수 인력을 안정적으로 채용할 수 있는 윈-윈(Win-win) 프로세스를 추진하여,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맞춤형 전문인력 40~50명/년 (’18년 말부터)
     ·(참여) 계명대, 에스엘, 평화발레오, 경창산업, 삼보모터스, 동원금속,       이래오토모티브시스템
 ❍ (전기차 활성화 조례제정 및 업무협약) 전기차 보급과 지원 제도 마련을 위한『전기자동차 보급 촉진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조례』를 제정하여 시행했다.(’16.7.11.)

    - 또한, 아파트연합회와 아파트 내 전기차 보급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고(’16.7.4.), * 충전기 설치 시범아파트 (5개 아파트)

    - 한국전력공사와 개방형 전기차 충전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16.7.14.) * (한전) 충전기 34기 (급속 20, 완속 14)

    - 또한, 지역 전기이륜차 생산업체인 그린모빌리티와 한국 프랜차이즈 산업협회 간 전기 이륜차 보급 확대를 위한 실증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16.8.17.)  * 실증용 전기이륜차 제공(2대)


▣ 미래형자동차 선도도시를 위한 대구시의 강력한 의지
  ❍ 권영진 대구시장은 “미래형자동차는 이제 피해 갈 수 없는 시대적 소명이고 필연이다. 대구시는 미래형자동차 선도도시 구축이라는 비전을 제시했고, 미래형자동차과를 신설하여 차세대 먹거리를 제공할 자동차분야에 대한 예산지원, 우수 연구인력 투입, 지역 기업 연구역량 강화 등을 추진하여 미래형자동차산업 발전을 위한 새판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특히, 국내 유일의 자율주행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과 전기차 생산 등 미래형자동차산업 육성을 통해 자동차산업의 구조전환과 지역 경제 활성화란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