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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칠곡·고령 이완영 의원, “국방부는 조속히 사드 제3후보지 결정·발표해야”

내일신문 전팀장 2016. 8. 29. 12:02

경북 성주·칠곡·고령 이완영 국회의원(새누리당,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8월 29일(월) 오전 11시 성주군청에서 열린 성주군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제3후보지 검토요청에 따른 「안보 및 사회단체협의회 성명서 발표」 현장을 찾아 국방부에 조속한 신규후보지 결정과 발표를 촉구했다.



경북 성주·칠곡·고령 이완영 의원은 “지난 8월 20일 성주사드투쟁위원회가 성주군 내 제3후보지에 대한 찬반투표를 거쳤고, 결과에 따라 22일 김항곤 성주군수가 성산포대 대신 제3후보지를 검토할 것을 국방부에 공식 요청했다. 국방부는 오늘 신규후보지 성주골프장, 염속봉산, 까치산 3곳의 현장실사 계획을 발표했다. 3곳에 대한 실사를 조속히 진행해 또 다른 지역갈등을 막아야 한다. 불필요한 지역 및 정치권의 갈등으로 국가안보는 뒷전이 될 위기에 처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서 경북 성주·칠곡·고령 이완영 의원은 “투쟁위의 결단은 국민의 안위를 걱정하는 박근혜 대통령의 뜻을 받아들인 것이고, 국가안위와 조국 수호를 위한 성주군민의 위대한 결정이다. 더 이상 성주군민의 피해가 없도록 국방부는 조속히 신규후보지를 결정·발표해야한다. 지금껏 생존권·재산권을 지키기 위해 싸워 온 성주군민이 하루 빨리 생업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국방부의 조속한 결정을 촉구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