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전국유소년학생승마선수권대회 구미 마구마구축제 개막

내일신문 전팀장 2016. 9. 2. 11:25

전국유소년학생승마선수권대회 구미 마구마구축제 개막

 

 

 ‣ 제46회 전국학생승마선수권대회 겸 제4회 유소년전국승마대회
 ‣ 말(馬) 관련 다채로운 체험거리 마련한 구미 마구마구축제 

 

 

 ‣ 사생대회 입상자 말 태우고 장원급제 금의환향(錦衣還鄕) 행열 재현
 ‣ 구미 마구마구축제, 말 주제 대표축제로 발전 기대

 

 

 ‘제46회 학생승마선수권대회 겸 제4회 유소년전국승마대회가 제2회 구미낙동강 馬마구마구축제’라는 타이틀로 구미시와 한국학생승마협회 주최로 9월1일부터 4일까지 구미시승마장을 달군다. 

 

 

경북 구미 낙동강 마구마구축제 주 행사인 제46회 학생승마선수권대회 겸 제4회 유소년전국승마대회는 마장마술 6종과 장애물경기 24종에 선수 180여명이 출전해 자웅을 겨룬다.

 

 

경북 시민참여행사는 구미승마체험, 포토 존, 예쁜 말 콘테스트, 호스 쇼, 말편자 던지기, 말 먹이 주기, 클라이밍, 볼풀을 잡아라, 페이스페인팅, 모바일 사진전 등 다채로운 말 관련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9월2일 전국유소년학생승마선수권대회 구미 마구마구축제 개회식에서는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 화환 250kg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의미 있는 행사를 가져 대회의 가치가 더욱 빛나게 했다.

 

 

특히, 사생대회는 구미 마구마구축제 기간 중 자연스럽게 참여한 유치원생, 초등학생, 중학생을 대상으로 그린 그림을 심사해 구미시장상을 수여한다.

 

 

구미 마구마구축제 마지막 날인 9월4일 입상자를 말에 태우고 현존하는 과거길인 낙동강승마길에서 장원급제 금의환향(錦衣還鄕) 행렬을 재현해 입상자에게는 영광을 안겨주고, 보는 이에게는 볼거리를 연출한다.

 

 

최병욱 한국학생승마협회장은 “이번 축제가 많은 시민참여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말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말 타기 좋은 고장, 말산업특구 구미 방문을 환영한다.”면서 “앞으로 구미시시승마장에서 구미보까지 연장 17㎞의 최초 승마길인 ‘낙동강승마길’이 올 연말 완공되면 승마인들이 낙동강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벗 삼아 며칠간 체류하면서 농촌관광승마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될 것" 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남유진 시장은 구미시승마장에서 열리는 마구마구 축제아 그 일원 연장 4㎞의 국내 2번째의 ‘크로스컨트리 경기장’에서는 승마선수들의 전지훈련장과 종합마술경기장으로 개방할 계획이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