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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민사관학교, 전국 최고 농업CE0 인재양성의 산실

내일신문 전팀장 2016. 9. 5. 10:17

전국 최고 농업CE0 인재양성의 산실, 경북농민사관학교



현재 우리나라의 농촌에서는 EU는 물론 아메리카 유럽 그리고 아시의 최대 농업국이라고 할 수 있는 메이드 인 차이나로 대변되는 중국과의 자유무역협정으로 인해 세계적으로 힘든 나알체결로 위기의식이 높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탈·이농과 농어업인력의 고령화도 심각한 실정이다.


지난 이천십사년도에는 대한민국의 농가 노령화 비율이 39.1%였다. 그중에서 경상북도는 42.7%를 기록해 우리나라 전국의 평균비율 이상으로 나타나 큰 충격을 주었다. 심각한 현상이다. 특히 한창 일해야 하는 40대 이하의 젊은층 농촌의 인구도 해마다 2.6%가 감소해 경북 농어산촌 등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는 등 경북 농어업 생산기반을 위협하는 요소들도 점차적으로 증가되고 있다.




이러한 현실은 우리 농어산촌업의 붕괴를 가져올 것이라고 예견한 경상북도 민선4기의 김관용 도지사는 돌아오는 농촌을 만들고 경쟁력있는 선진국형 농촌을 만들어야 모두가 살수 있다고 직감하고 두팔을 걷어 붙었다. 그 결과 가장 먼저 손을 댄 것이 바로 <인재양성> 이라고 보 았다.


김 지사는 훌륭한 인재가 농어산촌에 많이 모이면 농업 어업 등이 첨단 산업으로 변할 것이라고 내다 본 것이다. 그 예견은 적중했고, 이를 위해 만들어진 것이 바로 농어업의 새로운 물결을 가져온 경북농민사관학교인 것이다.



군위군 효령면 치산효령로 1610에 위치한 경북농민사관학교는 농업의 처음부터 유통 마케팅 등 전분야에 걸쳐 모든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해준다. 지역의 각 대학과 연기관 등 필요한 모든 곳과 협력을 맺어 누구나 쉽게 진입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은 것이다.


 육해공군에 각 사관학교가 있고, 아픈 곳을 치유하는 간호사관학교가 있는 것 처럼 농촌에는 최고의 농업기술력과 교육력을 갖춘 경북농민사관학교가 있다. 이는 경북 농업의  미래뿐만아리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곳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나라의 농업의 자급력이 계속 떨어지면 이는 '식량 무기화'를 초래 할 수 있다. 생존을 좌우하는 종묘도 씨앗전쟁으로 가고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향후 경북농민사관학교는 업무를 더욱 확대해서 지자체 기관에서 국가기관으로의 변신도 필요하다.


우리나라의 식량자급화를 이루고 선진 농어업 교육을 위해서는 한국농민사관학교로 내외형을 확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국비 지원속에 농림부 산하의 농진청같은 독립기관이 되는 것도 더 좋은 서비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경북 뿐만아니라 전국곳곳에서 교육을 받는 기관이 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