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대구교육청 생존수영 지도자 연수 실시

내일신문 전팀장 2016. 9. 20. 15:11

대구교육청 생존수영 지도자 연수 실시
- 수영 강사, 수련원 소속 지도원, 초3학년 담임교사 -

 

 

대구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은 학생들이 위기 상황에서 생존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기존의 10시간 운영 프로그램에 생존수영을 2시간에서 6시간으로 확대*하여 수상안전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수상안전교육을 3학년(23,390명) 전체와 4학년(4,479명)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양적인 확대에만 머물지 않고 질 높은 수영교육이 될 수 있도록 대상자별로 다양하고 실질적인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구교육청은 지난 7월 25일 교육부 주관 ‘2016 권역별 선도교원 수영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데 이어, 지난 10일(토) 초등 생존수영 교육을 지도하고 있는 22개 수영장 강사 52명을 대상으로 하는 연수를 시작으로 오는 21일(수)과 24일(토)은 초등학교 3학년 담임교사 대상으로 이론연수를, 낙동강 및 해양수련원 소속 지도원을 대상으로 지도자 연수를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생존수영 지도역량 신장을 위한 연수로 생존수영 교육을 체계적으로 이수할 수 있도록 하여 지도자들의 역량을 신장시켜 대구 학생들에게 양질의 생존수영 교육을 제공하기 위하여 기획한 것이다.

 

 

대구교육청 우동기 교육감은 “기존의 수영교육(영법교육)에서 벗어나 이제는 학생들에게 생존수영 교육을 필수로 하는 것은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것으로 생존 수영을 먼저 지도하는 것이 교육청의 책무이다. 

 

생존수영 교육 활동을 통해 대구의 모든 학생이 물로부터 자기의 생명을 스스로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수를 받는 강사, 지도원, 3학년 담임교사들에게 생존수영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교육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