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경북 구미도서관 김용택 시인 초청 인문학강좌

내일신문 전팀장 2014. 9. 10. 19:16

경상북도립 구미도서관은 지난 9월 4일(목) 오전 10시와 오후 2시 20분 도서관 시청각실 및 인동고등학교 강당에서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인문학 특별 강연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강연은 섬진강 시인으로 알려진 김용택 시인을 초청하여 "자연이 말해주는 것을 받아쓰다!" 라는 주제로 현일고등학교와 인동고등학교 학생 및 교사 등 2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연과 시인과의 대화, 사인회, 기념촬영 등의 행사로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시인께서 30여 년 간 교직생활을 하시면서 학생들과 소통해 와서 학생들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말씀을 너무 재미있게 해주셔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 “교과서에 나오는 시를 쓰신 시인이 바로 앞에서 강의하셔서 너무 신기했고, 시를 쓰는 방법을 이론적이지 않고, 쉽게 쓸 수 있게 알려 주셔서 좋았다.”, “지금까지 참여했던 여러 강연과 달리 재미와 유익함을 두루 갖춘 명강연이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대구 문경 상주 안동 등에서도 관심을 보인 이번 구미 인문학강좌 특강은특 경북도교육청 특성화도서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마음에 심어주는 책나무』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행사이다.

 

내달 10월 20일(월) 형곡중학교와 형곡고등학교 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쏭내관의 재미있는 궁궐기행」을 집필한 송용진 작가를 초청하여 인문학 특별 강연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문의 054-450-7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