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시 경로의달 다양한 행사 열려

내일신문 전팀장 2016. 9. 30. 15:02

대구시 경로의달 다양한 행사 열려
-10. 4.(화)10:00 어린이회관,「제20회 노인의 날」기념식 개최 -
- 김재준, 조영범, 롯데건설(주) 대구C/S봉사팀‘노인복지대상’시상 -

 

 

대구시는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정부 3.0 정책기조인 신뢰받는 정부와 국민행복 국가 구현에 이바지하고자「제20회 노인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대구시는 나라 발전과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다해 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고령화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노인상을 정립하는 등 노인의 역할 재정립과 전통 경로효친 사상을 앙양하기 위해 매년 노인의 날 및 경로의 달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대구시 경로의달 주요 행사내용으로는 시(市) 단위행사로「제20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여 노인권익 향상 및 노인복지에 기여한 분들에게 노인복지대상 및 정부포상과 시장표창을 수여하고, 10월 18일에는 「제37회 경로체육대회」를 두류야구장에서 개최하며, 구·군 단위에서도 여러 가지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먼저,「제20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에서는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 700명을 모신 가운데, 2016년 청소년 대상 수상자인 성산고등학교 3학년 남지공(여) 학생의 경로헌장 낭독에 이어 올해로 만100세가 되시는 어르신 41분(남 6/여 35) 가운데 남구 봉덕동에 사시는 배칠만(남) 어르신에게 청려장(장수지팡이)을 증정한다.


청려장(장수지팡이)

❖청려장(靑藜杖) 장수지팡이는 명아주라는 풀로 만든 가볍고 단단한 지팡이로서 건강·장수의 상징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본초강목 등 의서에 중풍예방, 신경통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기록
 ❖우리나라는 통일신라 때부터 조선시대까지 70세가 되면 나라에서 만들어준다고 하여 국장(國杖), 80세가 되면 임금님이 내린다고 하여 조장(朝杖)으로 호칭하여 하사하였음(삼국사기, 경국대전)

  *증정전례:1993년부터 매년「노인의 날」을 기념하여 100세 어르신에게 대통령 명의로 청려장을 증정

 

이어서 노인권익향상과 복지증진에 공헌한 자에게 수여하는「제5회 대구광역시 노인복지대상」으로 모범노인 부문에 김재준(남, 84세)씨, 노인복지기여 개인부문에 조영범(남, 59세)씨, 노인복지기여 단체부문에 롯데건설(주) 대구C/S봉사팀이 선정되어 시상한다.

 

또한, 정부포상으로 수성구 김국원(남, 73세)씨와 대한노인회 중구지회(지회장 이영길)가 노인권익 향상의 공로로 각각 대통령 표창을, 북구 전정애(여, 65세)씨, 동구 이대주(남, 45세)씨가 노인공경 및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각각 국무총리,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된다. 

 

이외에도 각 구·군에서 추천한 8분이 모범노인과 노인복지증진 기여자로 시장표창을 받게 된다. 식후행사로 어르신 노래자랑대회와 초청가수 공연 등의 다양한 축하행사가 이어지는데, 노래자랑은 구․군에서 선발된 어르신 18명이 솜씨를 겨루며 흥겨운 잔치마당을 열 계획이다.

 

각 구·군에서도 10월 경로의 달 행사의 일환으로 송해공원에서 달성군 실버한마음 큰잔치를 9월 23일에 개최했으며, 중구에서는 경상감영공원에서 어르신한마당행사(10.25), 동구에서는 동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 날 한마당축제(10.6)를 개최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1천만 노인시대를 대비하여 어르신들이 밝고 활력 있는 건강한 노년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해 ‘세계 중심도시, 행복지수 1등 도시’ 대구를 만들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