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시 유관기관·기업체, 수출 증대방안 모색

내일신문 전팀장 2016. 10. 4. 14:32

지역 수출 활력증진을 위해 머리 맞댄다
- 대구시·유관기관·기업체, 수출 증대방안 모색 -



대구시는 최근 미국 금리인상 전망에 따른 세계경제·금융시장의 불안정성 증대, 각국의 보호무역 정책 등의 대외 여건, 한진해운 사태, 자동차업계 파업 지속 등으로 인한 수출 부진의 장기화가 우려됨에 따라 지역 수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유관기관 합동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김연창 경제부시장 주재로 10월 5일(수) 오후 2시 대구시청 별관(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며,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수출입은행, KOTRA, 대구상공회의소, 대구테크노파크,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 등 지역의 수출 유관기관장이 대거 참석한다. 또한,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자동차부품, 섬유, 식품분야 기업 대표도 함께 자리하여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8월 대구 수출은 수출용 원자재 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하고, 주력품목인 자동차부품의 수출 회복세가 뚜렷하여, 전년 동월대비 수출이 11.7% 증가(전국 2.6%↑)하는 등 하반기 수출 증대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하지만,세계 경기 침체와 각국의 보호무역 정책, 미국 금리인상 전망에 따른 국제 금융시장의 불안정성 등 하방 리스크 확대로 인해 하반기 수출 증가세 지속을 예단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대구시는 이번 합동간담회를 통해 대구 수출 현황과 각 기관별로 추진하고 있는 수출지원 방안을 재점검하고, 수출기업이 당면한 현장 애로사항과 개선과제를 발굴하여 적극적인 해결 방안을 찾는 등 보다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강력한 지원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대구시가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5개 분야의 26개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환율변동 등에 따른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수출보험지원 확대, 무역사절단 파견 증가, 해외전시회 공동참가 및 개별참가 지원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특히, 무역사절단 후속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상담바이어와의 재접촉 시일을 최대한 단축하고, 지속적인 제품정보 제공을 통해 수출 성과로 연계하는 등 일회성 방문으로 그치기 쉬운 무역사절단의 사업효과를 극대화하고 있으며, 중국 상해와 베트남 호치민 등에 해외주재관 파견을 확대하여 수출 전초기지로 활용하는 등 수출활성화 대책을 다각도로 모색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는 수출초보기업 대상으로 수출아카데미를 마련해 12월까지 완전초보무역실무과정, 무역실무및특화과정의 무료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10인 이상은 업체 방문 교육도 가능하다.
   ※ 문의처 : 중소기업연구원 http://www.kosbi.re.kr(02-707-9832)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이번 ‘수출 활력 증진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은 향후 수출활성화 시책 수립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많은 중소기업이 수출지원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현재의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 수출 활력증진 유관기관 간담회
  ❍일  시 : 2016. 10. 5.(수), 14:00~16:00
  ❍장  소 : 대구시청 별관  3층 대회의실
  ❍참  석 : 15명
    - 대구시(3)   : 경제부시장, 창조경제본부장, 투자통상과장
    - 수출지원기관(6):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장,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본부장,
                     한국무역보험공사 대구경북본부장, 대구경북KOTRA 지원단장,
                     대구테크노파크 원장, 한국수출입은행 대구경북본부장

    - 유관기관(3): 대구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 전무이사,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 상임부회장
 
    - 기업대표(3):㈜하이테크디젤(자동차부품), ㈜에스케이텍스(섬유), 휴먼웰(식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