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시농아인체육연맹 영남대서 어울림 야구대회

내일신문 전팀장 2016. 10. 4. 10:37

대구시농아인체육연맹
“2016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 야구대회” 개최

 일시  2016년 10월 8일(토) 영남대 야구장(경산시 대학로 280)


오는 10월 8일(토요일) 영남대학교 야구장에서 “2016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 야구대회”가 오전 9시부터 개최된다. 2014년부터 개최된 본 대회는 올해 3회째를 맞이한다.



본 대회는 대구광역시농아인체육연맹이 주최하며, 삼성전자 스마트시티와 포낙보청기 대구센터에서 후원을 한다. 평소 농아인 야구에 관심이 많은 프로야구 OB베어스(현 두산베어스) 원년 멤버 ‘불사조’ 박철순 선수가 선수단 격려차 참석한다. 


대구시농아인체육연맹 어울림 야구대회 참가팀으로는 대구지역에 연고를 두고 2016 전국농아인야구대회 2연패의 주역인 대구호크아이농아인야구단을 비롯하여 강동진베이스볼클럽, 삼성전자 삼성전자 실버레이븐즈, 히트야구단 등 전체 3개 팀이 참가하여 서로의 기량을 겨루게 된다.



경기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A, B 2개조 토너먼트 형식으로 3,4위전을 포함하여 총 4경기가 진행된다. 개회식은 오전 10시 30분에 시작하며, 대회 우승, 준우승, 3위에 대한 시상이 있다.
 

대구시농아인체육연맹 어울림 야구대회를 주관한 박노진 대구광역시농아인체육연맹 회장은 2014년부터 개최된 본 대회가 농아인 야구단에게 큰 의미가 있는 대회라 밝히며, 올해는 지원이 열악함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명맥을 이을 수 있어 감사함을 전하였다.



대구시농아인체육연맹 어울림 야구대회를 통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교류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라며, 지역사회 내 농아인 스포츠의 발전을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