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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글로벌 탄소자원화 지역 특화산업 육성 추진

내일신문 전팀장 2016. 10. 25. 15:01

대구시,「글로벌 탄소자원화 지역 특화산업 육성」추진
- 포럼 개최 : 10. 26.(수) 10:00 국회 의원회관 -

 

 

대구시는 지난 8월 정부가 선정한 9대 국가전략프로젝트 중 탄소자원화 산업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특화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자 국회의원, 관련기관, 교수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탄소자원화 산업발전 방향 포럼’을 개최한다.

 

10월 26일(수)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되는 이날 포럼은, 대구가 탄소자원화 산업발전을 위한 기반 구축에 앞장 서야 한다는 공감대를 가지고 지역구 김상훈 국회의원, 곽대훈 국회의원, 추경호 국회의원과 비례대표 강효상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대구광역시․대구테크노파크․DGIST가 주관한다.

 

 

또한, 탄소자원화 분야의 전문가․교수․연구기관․관련기업 등이 참여하는 행사로, 향후 국가 탄소자원화 산업에 대한 지역의 중추적인 역할을 유도하고, 지역 특화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모델 발굴 등 정책수립의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인수일 대외협력처장의 “탄소자원화 산업 클러스터 조성의 당위성”과 에너지기술연구원 류호정 그룹장의 “P2G(Powder to Gas) 기술현황”, 스마트에코 김익 대표의 “LCA* 동향 및 필요성”에 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되며, 이어서 서울대학교 남기태 교수, 서강대학교 강영수 교수 등 전문가가 참여하는 패널토론이 열린다.
    ※ LCA(Life Cycle Assessment) : 제품 시스템의 전 과정에 걸친 투입물과 산출물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인 환경

 

 

탄소자원화 산업은 현재 기술개발 수준으로 경제성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지만, 지난해 채택된 파리기후변화협약이 올해 11월 4일에 발효 예정인 만큼, 국가차원의 미래 신산업 육성차원에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 이런 시점에 대구시가 탄소자원화 산업을 특화하기 위한 포럼을 개최하여 향후 탄소자원화 산업정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지역의 온실가스배출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염색관리공단(열병합발전소)을 대상으로 실증․상용화를 위한 다양한 기술개발의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술혁신형 생태계를 조성하여 지역의 미래 신성장동력산업으로 특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