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구미고용노동지청-경제단체-기업 간 근무혁신 실천서약 체결

내일신문 전팀장 2016. 10. 26. 17:46

경제단체, 기업과 함께 일하는 방식·문화 개선을 통한 일가정 양립에 앞장서


10.26.(수) 구미고용노동지청(지청장 박정웅)은 지자체와 경제단체 및 기업 등 10개 기관*과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직장문화 및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근무혁신 10대 제안** 확산을 위한 실천서약」을 체결하였다.



  * 지자체는 구미시, 경제단체는 경북경영자총협회, 구미중소기업협의회, 구미상공회의소, 여성기업인협의회 등 4개 기관, 기업은 ㈜원익큐엔씨, ㈜리지스, ㈜석원, ㈜하나로지스, ㈜케이엠텍 5개 기관 등 총 10개 기관
  ** (10대 제안) ①불필요한 야근 줄이기, ②퇴근 후 업무연락자제, ③업무집중도 향상, ④똑똑한 회의, ⑤명확한 업무지시, ⑥유연한 근무, ⑦똑똑한 보고, ⑧건전한 회식문화, ⑨연가사용 활성화, ⑩관리자부터 실천하기



 구미고용노동지청 실천서약 내용은 ▴근로자들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장시간 근무관행 개선, ▴유연한 근무형태, 효율적인 회의와 보고 등 업무생산성 향상, ▴일·가정 양립 고용문화의 확산을 가로막는 사내눈치법 타파 등 일과 직장의 양립과 행복을 위한 방안을 담고 있다. 


서약식에 이어 서약기업 및 기관 대표, 유관기관 관계자 등으로부터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구미고용노동지청 박정웅 지청장은 “사업장의 장시간 근로관행을 근본적으로 혁신하여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직장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서는 사업장 현장에서의 변화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서약에 참여한 기업과 기관들 뿐만 아니라 관내 모든 사업장에서 유연한 근무형태, 효율적인 회의와 보고 등의 근무혁신을 통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기업문화가 정착 및 확산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