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적 위기, 공직자가 최후의 보루”
- 권영진 시장, 정례조회에서 흔들림 없는 시정 추진 당부 -
“공직자는 시민의 마지막 버팀목, 소명의식 가지고 시민께 더 헌신해야”
“상처받은 시․도민의 마음 세심하게 보살피고,
국비확보, 내년 사업 준비에 한층 더 책임 있는 자세로 업무에 임할 것”
○ 권영진 대구시장은 11월 3일 열린 정례조회에서 직원들에게 “최근 국정혼란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이 중심을 잡고 시민의 어려움을 더 가까이에서 살피며, 대구의 미래가 달린 중요한 국책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 권 시장은 “지난 대한민국 현대사를 돌이켜보면, 6.25 전쟁으로 온 나라가 잿더미가 되는 아픔과 좌절 속에서도 우리는 산업화와 민주주의를 일궈냈으며, 그 과정에서 헌정질서가 중단되고 IMF 사태로 경제주권을 잃어버리는 아픔을 겪었지만, 결국 우리 국민은 위기를 극복하며 자랑스러운 역사를 만들어 냈다”면서, “이번 위기 역시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며, 나아가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전진의 역사로 만들어내자”고 강조했다.
○ 특히, “국민이 기댈 수 있는 마지막 보루가 공직자인 만큼, 소명의식을 가지고 흔들림 없이 굳건히 시정을 추진해야 하며, 불안과 충격에 빠져있는 시도민들을 더욱 가까이에서 모시고 위로하는데 한 치의 소홀함도 없도록 할 것”을 지시했다.
○ 또한, “지금 우리 대구는 그동안의 침체된 분위기를 일신하고, 희망의 새싹을 키워나가는 중요한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국가산업단지, 첨복단지 등 새로운 성장 거점 조성을 훌륭하게 마무리하고, 물·에너지·의료·IOT·미래형자동차 등 신성장 사업을 대구의 미래 먹거리로 키워나가기 위해 더욱 치밀하게 계획하고 열과 성을 다해서 국책사업들을 철저히 준비해야 할 것이다”면서, “시민의 안정과 대구의 미래를 위해 필요한 예산들이 국회에서 단 한 푼도, 단 1원도 누락되지 않도록 전력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 아울러, 권 시장은 대구경북의 상생협력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지금 펼치고 있는 여러 가지 사업들은 대구경북이 손을 맞잡아야 성과를 낼 수 있는 만큼, 대구경북 상생으로 시도민들에게 희망을 드리는 일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 이어, “시의회 의장님께서 잘 제안해 주셔서 최근 지진과 태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주에서 시의회와 집행부의 정책간담회를 갖게 되었다”면서, “대구시청 집행부 차원에서도 대구경북 상생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또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으로 접어든 만큼, 남은 두 달 동안 내년 사업계획을 철저히 수립하여 대구에서 새롭게 불고 있는 변화와 혁신이 지속될 수 있도록 신성장동력사업, 일자리 창출, 대구공항 통합이전, 청년 도시 대구 건설, 선제적 시민안전정책, 대구형 복지서비스 강화 등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해 줄 것”을 지시했다.
○ 마지막으로 권 시장은 공무원 헌장 전문을 낭독하면서 공직자의 소임과 자세를 강조했으며, 항상 열정·헌신·봉사하는 자세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할 것을 직원들과 함께 다짐했다.
※ 공무원 헌장
▸ 우리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공무원이다.
▸ 우리는 헌법이 지향하는 가치를 실현하며,
▸ 국가에 헌신하고, 국민에게 봉사한다.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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