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건강

경북 구미보건소 수두 예방접종 주의 철저 당부

내일신문 전팀장 2016. 11. 7. 11:28

경북 구미보건소 수두 예방접종 주의 철저 당부
◇ 수두는 생후 12개월째 백신접종으로 예방이 최선ㆍ예방접종 기록 확인
◇ 집단유행 막으려면 위생수칙 준수 및 감염된 환자 격리 필요



경북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수두의 계절적 유행(가을, 겨울철) 증가에 대비해 예방접종 기록 확인 및 단체생활 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



경북 구미보건소는 수두는 주로 감염자의 침, 콧물 등의 호흡기분비물(비말飛沫)을 통해 전파되는 호흡기감염병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일반적으로 매년 10월말에서 다음해 1월 사이에 환자의 발생이 늘어나고 있다고 보고 했다.



이러한 수두는 3세에서 6세사이의 유아에서 잘 발병되고 증상은 약한 열이 나면서 차츰 전신에 발진성 수포가 약 일주일 정도 나타나 부모를 놀라게 하며 아기를 힘들게 하는 특성이 있다.



그러나 구미보건소는 수두 예방접종을 시기에 맞게 잘 하면 이러한 발병을 미리 막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만일 감염이 되어 증상이 나타나 더라도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므로 부모는 생후 12개월 유아의 접종을 잊지 말아야 한다.



구건회 구미보건소장은 “단체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학교 등에서 수두 집단유행을 막기 위해 다음과 같은 「단체생활 수두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본인 건강은 물론 함께 생활하는 친구들에게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서도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키고 예방접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전하며, 학부모와 교사의 관심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