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말연시 이웃사랑 성금모금 캠페인 시작

내일신문 전팀장 2016. 11. 16. 11:56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말연시 이웃사랑 성금모금 캠페인 시작
72억 3천만 원을 목표로 72일간의 대장정에 돌입
목표달성 위해 대구시민들의 십시일반의 나눔 필요해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함인석, 이하 대구모금회)는 11월 21일(월) 오후 2시 30분, 동성로 광장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진영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우동기 대구교육감, 유관기관 단체장, 사회복지현장 임직원, 언론사 대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대표,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 대구시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희망2017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가지고, 72일간(2016. 11. 21. 〜 2017. 1. 31.)의 나눔 대장정에 첫발을 내딛는다.

 

 

‘희망2017 나눔캠페인’의 슬로건은 ‘나의 기부, 가장 착한선물’로 시민들의 따뜻한 기부가 소외된 이웃들에게는 착한 선물이 되어 돌아온다는 의미를 담았다. 11월 21일(월)에 펼쳐질 출범식에서는 사랑의열매 달기 캠페인, 어린이 합창단의 축하공연과 7천 2백여만 원이 모일 때 마다 1도씩 올라가는 ‘사랑의 온도탑’을 제막하여 ‘희망2017 나눔캠페인’의 성공적인 추진을 기원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목표액은 지난해 모금액(70억 5천 9백여만 원)보다 약 2.4%가 증가한 72억 3천만 원이며, 캠페인 기간 대구시민들의 나눔온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중앙치안센터 앞에「사랑의 온도탑」이 세워진다.

 

‘희망2017 나눔캠페인’ 기간 동안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시민들의 나눔 참여를 위한 다양한 기부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착한대구 캠페인’은 정체되어있는 대구의 개인기부를 활성화시키고 국채보상운동으로 대표되는 대구를 ‘나눔문화 일번지’로 만들기 위한 대구만의 정기기부 캠페인이다.

 

‘착한대구 캠페인’은 착한일터, 착한가게, 착한가정, 착한시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구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또한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바탕으로 1억 원이상 기부하는 개인고액기부자의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를 사회 지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침체 되어있는 기업기부를 이끌어내기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진행한다.

 

대구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사회공헌에 대한 적극적인 제안으로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_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끌어 낼 계획이고, 제품에 사랑의열매를 달고 판매하는 CRM(Cause-Related Marketing) 등을 통해 다양한 기부를 제안할 예정이다.

 

함인석 대구모금회 회장은 “최근 어수선한 시국으로 인해 모금여건이 그 어느 해보다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국채보상운동으로 대표되는 대구의 나눔정신으로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해 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소외된 이웃을 위한 십시일반 나눔에 동참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캠페인 기간 동안 기부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대구모금회 사랑의계좌나 각 동 행정복지센터(구. 주민센터), 방송사에 성금 및 물품을 기탁할 수 있으며, ARS 기부전화 060-700-0050 (1통화 2천 원)으로도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은행, 공공기관 등에 비치된 사랑의열매 모금함, 홈페이지(daegu.chest.or.kr) 등을 통해서도 나눔에 참여할 수 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 방법과 절차 등에 관한 보다 상세한 사항은 053)667-1000로 문의하면 되며, 등록된 기부금은 국세청 연말정산서비스와 자동연계 돼 연말 정산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