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금오공고 새마을 동아리 베트남서 봉사활동 실시

내일신문 전팀장 2016. 11. 21. 16:06

기계·전자 모바일 분야 마이스터고 금오공고(교장 이형규) 2학년 채세민 학생 등 6명이 2016년 11월 14일부터 20일까지 6박 7일간 베트남 중남부 닝투언성 닝송현 탄랍2 마을에서 ‘2016 글로벌 새마을 청년봉사단 해외봉사활동’을 실시하고 돌아왔다.



이번 금오공고 봉사활동은 경상북도의 해외 새마을 운동 시범마을 조성과 연계된 봉사활동으로, 새마을운동의 세계화를 경험하고 나아가 글로벌 새마을 리더로서의 역량 강화 및 해외 봉사활동을 통해 현지 문화 및 생활을 체험함으로써 세계화 시대에 상응한 견문 확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탄랍2 마을은 320여가구 1200여명 주민들이 대부분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지역이며, 새마을세계화재단과 KOICA가 MOU사업으로 파견한 해외봉사단원 3명이 생활하고 있어 이들과 함께 금오공고에서는 시범마을 조성사업 연계 노력봉사로 마을 도로변 청소, 초등학교 운동장 진입로 포장 공사 및 화단 조성, 마을 주변 농수로 청소 등을 실시했으며, 교육문화 활동으로 마을 인근의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과 함께 예․체능 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봉사활동 지역인 탄랍2 마을에서는 면장, 이장, 부녀회장,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새마을 청년봉사단을 환영했다.



금오공고 정영하 인솔교사는 “이번 해외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새마을 세계화 사업을 이해하고, 인종과 문화를 넘어 지구촌이 하나라는 공동체 의식과 참된 봉사정신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새마을운동 세계화 봉사활동의 유익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참가자 금오공고 복*태 학생은 “해외 봉사 활동을 통해 배운 글로벌 리더십으로 더 많은 나눔을 실천하기로 다짐하였고, 언어가 달라 잘 소통이 되지 않는데도 열심히 힘을 모아 하나의 목적을 가지고 마치 한 팀처럼 봉사하는 것이 매우 감동적이었으며, 교육봉사 시에 아이들이 웃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매우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