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시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논하다

내일신문 전팀장 2016. 11. 23. 14:46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논하다
- 대구시,‘음악 창의도시’글로벌포럼 개최 -

 

대구시는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 분위기 조성을 위한 포럼을 오는 11월 24일(목) 오후 1시 20분, 노보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2016 창조도시 글로벌 포럼’의 4개 세션 중 하나로 열리며,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 취지와 현황 전파, 시민공감대 형성, 기존 가입도시의 정책경험과 활동내용 공유 등을 위해 마련했다. 국내․외 음악창의도시 전문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대구시는 전 세계 창의도시 간 교류협력을 통한 글로벌 무대 진출과 도시브랜드 제고를 위해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분야로 ‘음악’을 선정하고, 지난 4월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이번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네트워크 포럼에서 해외 패널로 참여하는 IMG 아티스츠(IMGArtists)수석부사장 해롤드 클락슨(Harold Clarkson)이 ‘예술이 사회커뮤니티에 미치는 창조적 영향력’, 통영국제음악재단대표 플로리안 리임(FlorianRiem)이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위한 예술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진행은 오동욱 대구경북연구위원이 맡는다.

 

국내 패널로는 류형우 한국예총대구연합회장, 이지연 통영 음악도시 추진위원장, 김귀배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문화커뮤니케이션팀장이 참여하여 주제에 대한 토론과 네트워크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는 도시들 간의 협력으로 경제·사회·문화적 발전을 장려하기 위해 유네스코가 추진하는 국제적 사업으로, 지난 2004년부터 디자인, 음식, 음악, 미디어아트 등 7개 분야를 정해 세계 각국 도시를 창의도시로 지정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54개국 116개 도시가 가입되어 있으며, 국내 창의도시로는 이천(공예·민속예술), 서울(디자인), 부산(영화), 광주(미디어아트), 전주(음식) 등이 가입했다.

 

대구시 진광식 문화예술정책과장은 “대구시는 지역의 문화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공연예술도시로 나가고자 한다. 이번 포럼을 통해 권영진 대구시장 공약사항으로 추진중인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의 당위성을 한 번 더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가입을 위해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