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구미경찰서 보이스피싱 현대캐피탈 사칭 사기 조직원 검거

내일신문 전팀장 2016. 11. 30. 13:36

경상북도 구미경찰서(서장 김대현)은 지난 26일 전화 대출사기 피해자들로부터 대금을 편취한 혐의로 피의자 A씨(21세)를 검거,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구속하였다.

 

 

현대캐피탈 사칭 사기 피의자는 피해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현대캐피탈인데 높은 이자를 주고 있는 대출금을 먼저 상환하면 대출 3,000만원을 8.6%로 대출해 주겠다”고 속이고 금거래소 계좌나 대포통장으로 대금을 송금하게 하여 피해자들로부터 도합 5회 1,608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추가 범행이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 및 공범을 수사 중이다.

 

경북 구미경찰서 김형경 수사과장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중고나라 물품사기 등 범죄가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