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공항 통합이전 갈등관리 방안 모색

내일신문 전팀장 2016. 12. 8. 15:00

대구시, 경주에서 경북도와 함께 갈등해결 역량강화 교육 실시


대구시는 12월 8일, 9일 양일간 경주에서 대구공항 통합이전 부지선정과 사업시행 과정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각종 갈등의 효율적 관리방안을 모색하고 담당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갈등관리 교육을 진행한다.



대구공항 통합이전 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시행하는 이번 교육은 대구시 공항추진본부와 경상북도 공항추진기획단 소속 공무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관련 분야 전문가를 초빙하여, 최근 다양화된 갈등양상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공공갈등 사례분석 및 대응방법, 갈등영향분석 등 갈등해결 역량강화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며, 대구공항 통합 이전 갈등관리 방안에 대한 토의도 이루어진다.



교육 참가자들은 대구공항 통합이전에 따른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와 갈등을 미리 예측하고 합리적 대안을 고민함으로써 대구공항 통합이전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교육에서는 직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대규모 건설사업의 효과적 수행을 목적으로 한 건설사업관리(CM)제도와 공항건설의 기본이론을 담은 공항개발정책도 다루게 된다.


한편, 이번 교육은 대구․경북 상생협력 차원에서 최근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경주에서 진행하게 되었다.



대구시 정의관 공항추진본부장은 “이번 교육이 직원들의 갈등해결 역량강화와 함께 대구․경북 상생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며, 앞으로 이러한 역량강화교육과 경북과의 소통의 자리를 계속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