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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겨울방학 대학생 행정인턴 80명 모집

내일신문 전팀장 2016. 12. 22. 14:58

대구시, 겨울방학 대학생 행정인턴 80명 모집
- 1. 16.(월)~2. 24.(금) 총 6주간, 1일 6시간 근무, 시급 9천 500원 지급 -

 

대구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시정 체험과 사회경험을 쌓으며 학비를 마련할 수 있는 대학생 행정인턴 80명을 모집한다. 시는 12월초 시 본청 및 유관기관을 통해 인턴 수요처를 접수한 결과 42개 기관에서 80명을 요청했다.

 

이번에 모집하는 인턴은 이들 부서(기관)에서 근무할 학생들로 경제, 경영, 통계, 사회과학, 법학, 체육, 사회복지, 음악, 건축, 토목, 언론・홍보, 청소년, 행정, 기타로 구분하여 선발하게 된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대구시 대학생 행정인턴 사업은 평균신청률이 ‘2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일 만큼 대학생들이 매우 선호하는 일자리이며, 참여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학생 전공에 맞는 근무부서 배치, 시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나 프로젝트 수행, 근무조건(보수, 시간 등)에 크게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2016년 인턴으로 참여한 155명의 학생 중 96.3%(149명)가 만족

 

 

지원 자격은 공고일(’16.12.22. 기준) 현재 대구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대구 및 경북 소재 대학 재학생(휴학생 포함)이다. 신청방법은 대구시 홈페이지(www.daegu.go.kr)에서 바로 신청하거나 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하고 증빙서류는 스캔이나 휴대폰으로 촬영하여 12월 22일(목)부터 내년 1월 3일(화)까지 이메일(dagoung32@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대구시 겨울방학 대학생 행정인턴 선발인원 80명 중 30%(24명)는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본인, 3자녀이상 가정, 국가유공자 및 자녀를 대상으로 특별선발하고, 일반선발은 사업의 만족도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부서 요구와 대학생의 전공, 관련 자격증 소지자를 우선 선발한 후 추첨하여 내년 1월 6일(금)에 발표한다.

 

한편, 이번에는 처음으로 베트남 유학생도 4명 선발한다. 베트남과의 경제・교육분야 교류 활성화를 위해 우리지역에 2년 이상 체류하고 한국어에 능통한 베트남 유학생을 학교로부터 추천받아 국제협력 및 경제통상분야, 다문화학생 지원업무를 시범 수행토록 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내년 1월 16일(월)부터 2월 24일(금)까지 총 6주간 근무하게 되며 근무시간은 10시부터 17시까지이고 임금은 1일 5만 7천 원을 받게 된다. 근무부서는 신청자의 전공과목, 희망부서, 자격증 보유, 거주지, 근무부서 특성 등을 최대한 반영하여 배치하게 되며, 선발된 학생은 근무기간 중 ‘대구시정 현장견학’, ‘대구시장과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게 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국내외적 요인으로 경기 회복이 둔화되고 고용 규모도 감소함에 따라 대학생 단기일자리는 점점 더 구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2017년도에는 예산을 대폭 늘려 인턴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대학생 인턴사업은 대학생들의 학비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사회진출을 앞두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사회적응력을 길러주는 좋은 사업이므로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시 인턴사업의 구체적인 신청방법, 대상자 선발 등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시정소식-알림정보-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그 밖의 궁금한 사항은 대구시 교육청소년정책관실(☎053-803-3582) 및 콜센터(☎053-12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