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건강

경북 요양보호사 안동 그랜드호텔 화합 소통 행사

내일신문 전팀장 2016. 12. 23. 14:21

경상북도 요양보호사 안동 그랜드호텔 화합 소통 행사
- ‘2016년 경상북도 요양보호사 행복찾기’행사 가져



경상북도는 23일 오후 1시 안동 그랜드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정병윤 경제부지사, 고우현 도의회 부의장, 최웅 안동부시장 등을 비롯한 도내 요양보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6년 경상북도 요양보호사 행복찾기’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도내 요양보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요양보호사들의 사기진작과 행복한 직장생활을 위한 화합과 소통의 장을 위한 자리로 요양보호사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성 향상으로 복지 실현을 앞당기기 위한 마음을 다잡기 위해 마련됐다.
 
박진우 (사)경상북도요양보호사협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과 요양보호사들의 행복한 소통을 위한 특강, 미담사례발표, 장기자랑, 축하공연 등 어울림한마당 등의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올해 2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일선 복지 현장에서 중증 와상 어르신들과 오감으로 소통하며 요양보호사로 근무하고 있는 하준향씨(57세, 구미)와 요양보호사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서정효씨(48세, 고령) 등 17명이 유공민간인으로 경상북도지사상을 수상했으며, 그 외에도 경상북도의회 의장상 등 8명이 수상을 했다.

또한, 수기공모에 응모한 미담사례 우수자 15명을 표창했으며, 향후 책자를 만들어 널리 배포할 계획이다.
  


정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자식들도 하기 어려운 어르신 봉양을 하고 있는 요양보호사 여러분의 노고와 헌신을 치하하고, 이번 행사를 통해 “장기요양서비스의 발전을 위한 비전 공유와 현장의 애로사항을 개선할 수 있는 대안을 함께 모색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열악한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요양보호사들의 처우개선과 권익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