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시 청년정책 TF 그 희망을 발견하다

내일신문 전팀장 2016. 12. 23. 14:26

‘청년도시 대구’의 원년, 그 희망을 발견하다
- 청년센터 조성, 기본계획 수립, 일자리 및 창업창출 목표 달성, 대학생지원, 청년문화거리 조성 등 다양한 사업성과 도출 -

  대구시 청년정책 TF가 연말을 맞아 ‘청년도시(Youth Magnet City) 대구’의 원년인 ’16년도 목표에 따른 성과를 결산하는 한편, 개선점을 공유하고 향후 대구시 청년정책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를 가진다.
(12월 26일 오전 10시 30분, 청년센터 2층)

○ 대구시는 올해를 청년대구 건설의 원년으로 삼아, 청년이 모여드는 ‘청년도시(Youth Magnet City), 대구’의 기반을 만들고자 시의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그 핵심 추진체계로서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임시 전담조직인 청년정책 T/F를 구성한 바 있다.
□ 민­관 협업의 구심점
○ 지난 1년간 청년정책TF는 대구시 청년위원회 및 청년ON* 등 다양한 청년참여 경로에서 쏟아진 청년의 목소리를 시정에 전달하는 연결고리의 역할을 수행했다.
  - 예를 들면 격월마다 개최되는 TF회의에는 대구시 청년위원들이 함께하여 지역 청년들의 의견을 개진하였으며,
  - TF구성원의 시책설명을 통해 청년정책 연구모임인 청년ON 정책제안의 전문성과 현실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 8.4일~14일 청년정책TF 소관부서와 청년ON 8개 모임 간 시책설명회 개최(총8회)

□ 청년정책의 체계성‧방향성 확보
○ 또한, 대구시는 체계적이고 방향성 있는 청년시책의 추진을 위해 ‘청년도시(Youth Magnet City), 대구 건설’을 위한 방향타가 될 기본계획 수립에 있어 TF 소관부서와 지속적으로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 ‘청년도시(Youth Magnet City) 대구' 원년인 '16년도의 3대 목표 및 10대 세부 추진과제를 설정하고, 달성에 필요한 주요 청년사업을 선정․관리하려고 노력하였다.
   ※ ’16년도 주요 청년시책은 총 49개로 그 규모는 약 503억 원 수준
   
 ‣’16년 신규사업 : 21개 (청년 관련 주요사업 총 49개 中)
  -⟪취·창업 지원⟫전통시장 청년창업/ 콘텐츠기업 지속성장 지원/ 패션창조거리/ 창업실패자 특례보증/
    대구리더스펀드/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지역특화산업학과/ 지역고용혁신추진단/ 청년이 모이는 산업단지 패키지
  -⟪일자리지원 인프라⟫C-College 신설/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신설
  -⟪소통․교육⟫청년기본계획/ 청년센터 설치/ 청년NGO활동 지원/ 대학생 인턴/ 학자금 이자지원
  -⟪예술 인프라⟫청년예술창조공간 조성/ 대구예술창작촌/ CT 공연플렉스파크/ 청년문화거리 신설

 ‣사업비 : 총 50,294백만 원 (시비 25,627 / 국비 15,880 / 기타 8,787)

□ 3대 목표 및 10대 세부과제 추진성과


비전
 
청년도시(Youth Magnet City), 대구 건설

 

 청년의 기(氣)를 살리기 위한 청년센터 조성 및 5개년 계획 수립
 청년문화 성장을 돕는 청년예술가 지원 및 3대 예술창작 인프라 구축
 청년 상시일자리 10,000개 창출, 청년 창업 240개사 집중육성
3대
목표

 


10대 세부 추진과제

‘16년도 목표

실적

 

 

 1. 창업지원 생태계 구축
 2. 일자리창출 및 미스매치 해소
 3. 취·창업 관련기관의 청년지원기능 강화

상시일자리 창출 10,000개

일자리 11,207개 창출

 

창업육성 240개사

창업 310개사 육성

 

 

 4.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 수립과신규 청년정책 발굴

기본계획 수립

기본계획 수립(16.12월)

 

 

 5. 청년위원회 역할강화 및 청년센터 조성

청년위원회 구성 및 청년센터 조성

위원회 구성(2.26) 및 운영
청년센터 개소(7.20)

 

 

 6. 대학생 멘토링 및 인턴 확대

대학생 멘토링 및 인턴 774명 지원

멘토링 588명, 인턴 207명(해외52,국내155)

 

 

 7. 저소득층 대학생 복지지원 실시

총액 2.4억원 지원 (3,000명)

이자지원 3,080명, 신용유의자예방 54명

 

 

 8. 청년예술가 지원 및 글로벌 인재양성

청년예술가 및 기획자 75명 선발‧지원

예술가 및 기획자 79명 선발‧지원

 

 

 9. 예술창작 인프라 및 특화거리 신설

예술창작인프라(3개소) 청년문화거리(4개소) 조성 추진

인프라 3개소 문화거리 2개소 조성 추진

 

 

 10. 청년축제 육성

청춘힙합페스티벌
및 청년주간 개최

힙합페스티벌 개최(8.6) 청년주간 개최(10.28~30)


《 ? 청년일자리 10,000개 창출 및 청년창업 240개사 집중 육성 》
○ 첫째, 청년 상시일자리 1만 1천 207개를 창출함으로써 목표 1만개 대비 112%를 달성했으며, 청년 창업 310개사를 육성하여 목표 240개사 대비 129% 수준을 기록했다.
  - 이러한 목표달성은 청년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및 창업지원 생태계 구축을 위한 노력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 우선 고용혁신 프로젝트(3년간 국비 150억 원, 전국 최대 규모) 추진, 고용환경 우수기업 선정(23개사), 산단 고용환경개선 지원 등으로 일자리의 질을 높이고,
  - 원스톱 일자리지원센터의 이전‧확대(대구고용복지+센터), ‘청년 1명 더 채용하기’ 캠페인, 대학창조일자리센터 및 취업박람회 강화, 수요자맞춤형 취업지원 등을 통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려 노력하였다.

○ 또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대구삼성창조경제단지로 확대 이전(12월 27일 이전 예정)하고, 창업보육센터를 신규지정(4월 15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했으며, 기업성장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등 창업지원공간을 확충하였고,
  - 우수 창업지원 플랫폼을 운영(창조경제혁신센터 C-Lab, 스마트벤처 창업학교)하는 동시에, 창업투자 활성화를 위한 펀드*조성 및 투자를 진행하여 '16년도에만 총 212억 원을 조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 C-Fund(혁신센터 입주기업 지원), 청년창업펀드, 대구창조경제리더스펀드(엔젤투자 매칭펀드)


○ 또한, 2016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 개최를 통해 도전적인 창업문화를 활성화하는 한편,
  - 서문시장 야시장 등 청년상인 창업지원(66개 점포)과 섬유패션 창업지원(4개 업체) 등을 통해 청년창업 지원 분야를 보다 다양화하였다.

《 ? 청년의 기(氣)를 살리기 위한 청년센터 조성 및 5개년 계획 수립 》
○ 둘째, 청년의 기(氣)를 살리기 위한 청년정책 기본 계획 수립과 청년센터 조성을 계획대로 진행하였다.
  - 지난 7월 20일 개소한 청년센터는 지역 청년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소통의 장이 되었던 ‘2016 대구 청년주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지역 청년들의 소통과 창의활동의 구심점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 청년정책 기본계획은 수렴된 시민과 청년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전문가 자문**을 거쳤으며 12월 중 확정(내년 1월 발표)될 예정이다.
    * 시민원탁회의(‘15.12월), 대구 청년실태조사(’16.4월~6월), 대구청년ON 포럼(총 8회)
   ** 두차례 청년정책위원회(9월, 11월)를 통해 지원기관 등 전문가 자문 수렴

《 ? 청년문화 성장을 돕는 청년예술가 지원 및 3대 예술창작 인프라 구축 》
○ 셋째, 청년예술가 지원의 경우 목표한 75명을 넘어 79명을 지원하였으며, 3대 예술창작 인프라 구축은 예정대로 공사계약을 완료하거나 용역 및 예비타당성 조사를 추진 중에 있다.

  - 먼저 청년예술가 지원사업은 청년예술인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핵심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청년예술가 지원(15명), 차세대 문화예술기획자 육성(20명), 신진예술가 발굴(28명), 해외레지던스 파견(16명)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 창작, 전시, 공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청년예술창작공간(공사계약완료), 대구예술창작촌(용역완료단계), CT공연플렉스파크(예타 중) 등 3대 예술창작 인프라 조성을 추진함으로써, 지역 청년 문화인프라 확충을 위한 첫발을 내딛고 있다.

□ 대구시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올해는 일자리, 문화, 교육 등 다방면에서 ‘청년의 꿈을 키우는 기회의 도시’를 만드는 동시에, 청년ON 등 소통경로를 마련하여 ‘청년이 주체로 참여하는 도시’의 기반을 다진 한해였다”면서,

   “다만, 수년간 이어진 글로벌 경기회복 지연과 국내 소비 및 투자위축 상황에서 그러한 대구시의 노력이 지역 청년들의 정책체감도로 연결되었는가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큰 것 또한 사실이다. 향후 대구시는 미래산업 육성을 통해 청년일자리의 외연을 확대함과 동시에, 민관협업을 통한 신규 청년 지원사업 발굴에 더욱 매진하여 지역 청년들이 그 혜택을 널리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