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경북 구미시 구평동 이화유치원 인동 주민센터 성금전달

내일신문 전팀장 2016. 12. 26. 14:31

경북 구미시 구평동에 소재하는 이화유치원(원장 김영미)과 원아들이  12월 26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모은 성금 40만원을 인동동 행복복지센터(동장 이창형)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경북 구미 구평동 이화유치원 아기천사들은 매년 어려운 친구들을 돕기 위해 원아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모은 산타 저금통과 교직원들의 마음을 담아 성금을 마련하여 왔으며, 올해도 인동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직접 전달함으로써 그 의미가 배가 되었다.



경상북도 구미시 구평동 이화유치원 김영미 원장은 “용돈을 아껴 저금하고 직접 인동동 행복복지센터타로 전달하는 과정을 통해 나눔의 마음과 가치가 무엇인지 아이들 스스로 느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내가 아닌 우리를 생각하는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나눔 교육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창형 구미 인동동장은 아기 천사들에게 빨간 사랑의 열매를 전달하며 기탁된 성금이 어떻게 쓰이는지, 어떤 방법으로 전달되는지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어린이들의 고운 마음을 칭찬 했다.


“기탁해 주신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이 지역사회의 온정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어린 아이들에게 나눔을 배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만들어 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