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 첨복단지 내 한림제약(주) 연구소 준공

내일신문 전팀장 2016. 12. 28. 14:34

대구 첨복단지 내 한림제약(주) 연구소 준공
- 12. 28.(수) 11:30, 한림제약(주) 신약연구소 준공식 -



12월 28일(수) 오전 11시 30분, 대구 첨단의료복합단지 내(동구 혁신대로 423-14)에서「한림제약(주) 연구소 준공식」이 개최됐다.



한림제약(주)(대표이사 김재윤, 김정진)은 2014년도에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혁신형제약기업 중 연구개발실적 등이 우수하고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가 많은 제약기업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혁신형제약기업상을 수상한 건실한 중견기업이다.



2012년 대구시와 첨복단지 내 연구소 건립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으며, 2013년 토지분양, 2016월 6월 착공에 이어 12월 28일(수) 준공식을 갖게 되었다. 한림제약(주)은 2013년부터 첨복단지 내 신약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와 근골격계‧순환기계‧안질환계‧면역질환계 등에서 활발한 공동연구를 진행해왔으며, 그 결과 골다공증 후보물질 도출과 골질환치료제 개발, 류마티스관절염 치료 후보물질 평가 등의 성과를 이끌어 낸 바 있다.



한림제약(주) 김정진 사장은 “대구 첨복단지는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든지 첨단의료제품 개발에 필요한 연구지원을 받을 수 있는 곳”이라고 밝히면서, “향후 첨단임상시험센터가 완성되면 협력의 범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Medivalley)는 총사업비 4.6조 원 규모,  사업기간 2009년~2038년(단지조성 2010년~2013년)으로, 2009년 8월 동구 혁신도시 내 105만㎡가 정부로부터 지정되어 글로벌 신약 12개, 첨단의료기기 14개 개발을 목표로 대한민국 의료산업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시작된 국가주도의 첨단의료산업단지 조성 프로젝트로서 현재까지 국책기관 15개, 의료기업 112개사를 유치하였다.  



    - 국책기관 : 신약개발지원센터, 한국뇌연구원 등 15개기관
    - 의료기업 : ㈜루트로닉 등 112개사 (첨복단지 51, 연구개발특구 61)



대구시 홍석준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대구 첨복단지에 한림제약(주)의 연구소 준공을 시작으로 2017년에는 ㈜동성제약, ㈜한국파마 등 제약기업의 연구소가 착공될 예정”이라고 밝히며 “앞으로, 대구에서 신약개발 연구가 활성화될 것이며, 이로 인해 대구 첨복단지가 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의료산업분야에서 국제경쟁력을 갖춘 국가첨단 의료허브로서의 기능을 발휘하게 되고, 전통산업도시 대구에서 친환경 첨단도시 대구로의 전환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