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 AI 피해농가 돕기 닭 오리고기 소비촉진 운동

대구상공회의소(회장 진영환)는 최근 AI(조류인플루엔자)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농가를 돕기 위해 닭고기(오리고기) 소비촉진 운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대구상공회의소는 5천여 회원사를 대상으로 구내식당에서는 주1회 닭고기(오리고기)를 이용하고, 외부 회식 또는 행사시에 닭고기(오리고기)를 적극 소비해 줄 것을 협조요청하였다. 아울러 상의는 “닭고기, 오리고기 안심하고 드세요”라는 대시민 소비 촉진 홍보 현수막도 게시하였다.

향후 지속적으로 대구시, 양계협회 등 관련업계 및 농가를 대상으로 주요 동향 등을 수시로 파악하고, 어려움을 극복해 가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가기로 하였다.

28일(수) 점심시간에는 대구상공회의소 전 임직원들이 닭고기(오리고기) 소비촉진에 동참하기 위해 삼계탕으로 식사를 했다.

이날 대구상공회의소 임직원들과 식사를 함께한 진영환 회장은 “75°C 이상 5분간 익히면 안심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데도 괜한 불안감으로 소비가 줄어드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작은 실천이 모이면 어려움을 겪는 양계농가들에게는 큰 힘이 되는 만큼 시민들이 닭고기와 오리고기 소비촉진에 많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