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구미경찰서 취약 금융기관 방범진단 및 순찰근무자(의경) 현장 격려

내일신문 전팀장 2017. 1. 24. 13:49

구미경찰서(서장 김한섭)은 설 명절 특별치안대책의 일환으로 농촌 지역에 위치해 특히 범죄에 취약한 금융기관에 대한 방범실태를 점검하고,  



금융기관 등 현금다액취급업소 및 원룸 밀집지역 등 범죄취약지역에 방범순찰대원(의경)을 집중 배치하여 도보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미경찰서장은 지난 24일 고아읍에 위치한 금융기관을 찾아 금융기관 출입구 및 창문 등의 침입 가능 개소를 비롯해 금융기관 내부 및 주차장 CCTV 등을 점검해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CCTV 각도를 조정하였으며, 비상 상황 발생에 대비해 비상벨 작동여부도 함께 점검하는 한편 최근 한파로 인해 추운날씨에 고생하는 방순대원들을 찾아 핫팩(손난로)를 나누어 주는 등 격려하였다.



방순대원인 김OO(남, 21)는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 순찰을 돌 때 많이 추웠는데 경북 구미경찰서 서장님이 나누어 준 핫팩이 있어 조금이나마 추위를 이길 수 있어서 좋다“라고 하였으며, 


금융기관 근무자인 이OO(여, 39)는 ”혼자서 근무하다보면 가끔 무섭다고 느껴질 때도 있었는데, 경찰관을 배치해 주어 안심하고 근무를 설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고 하였으며, ”경찰관과 함께 실시한 방범진단을 통해 우리 금융기관의 문제를 알게 되어 안전에 대해 좀 더 신경 쓰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김한섭 구미경찰서장은 “운영 가능한 모든 경력과 장비를 집중해  구미시민들이 범죄 걱정 없는 평온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