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홀트복지관, 수성구 다문화가족 한국전통문화 체험

내일신문 전팀장 2017. 1. 24. 14:17

대구 수성구 홀트대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은나)은 19일 설 명절을 앞두고 30명의 다문화 결혼이민자 여성과 봉사자 및 관계자 50명이 함께하는 사랑나눔 행사를 가졌다.



급증하는 다문화가정의 한국문화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사회 적응에 도움을 주고자 한국문화전통 놀이체험을 실시했고 봉사자들과 음식조리와 지역 홀로어르신 70가정에 만든 음식을 배달하며 수혜의 대상에서 벗어나 봉사하는 기쁨도 느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한화생명 대구지역본부와 5개지역단(대구, 수성, 달서, 경북, 포항) 임직원이 모금한 기금으로 후원했으며 봉사활동에도 참여해 문화체험 보조,음식조리,배달을 함께했다.


봉사팀장 오세창 상무는 “명절이면 더욱 쓸쓸해질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나눌 기회가 되어 보람되게 생각한다”고 인사를 전했다.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알록달록 함께 그리는 세상”이라는 테마로 기획되었으며 올해 분기별로 지역 소외된 이웃을 찾아 나눔 행사를 이어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