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시교육청 경북대학교 자유학기제 업무 협약 체결

내일신문 전팀장 2017. 2. 8. 17:12

대구교육청 - 경북대 자유학기제 업무 협약 체결
- 자유학기제 및 학생진로 체험활동 협력 지원 -
 


대구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은 8일(수)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자유학기제와 진로탐색·체험 지원을 위해 경북대학교(총장 김상동)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에 따라 대구교육청과 경북대는 대학 내 인프라를 활용하여 자유학기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고, 학생 진로 체험활동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을 교류하고 협력 네크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경북대는 지난해 자유학기제 전면시행과 더불어 46개 전공학과에서 대구 관내 126교 8천여명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58개 체험·견학형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올해에도 양질의 진로체험 활동과 함께 통합주제 및 융합활동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김상동 경북대학교 총장은 “경북대학교는 대학이 가지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해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하고 풍부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욱 체계적으로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들의 진로체험 기회 확대와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위해 학내 전반의 대외 지식 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은 “학생들이 대학 내 다양한 전공체험 등을 통해 진로를 고민하고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더불어 지역교육의 발전을 위해 인적·물적·문화적 자원 교류를 비롯해 변화하는 교육정책 공유로 지역대학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다방면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양 기관은 2015 개정교육과정의 취지와 대구행복역량교육의 방향에 대해 공감하고, 변화된 공립신규교사와 지방공무원 임용제도, 교육격차 해소에 대한 노력 등의 교육정책 공유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