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 육아종합지원센터, 놀이 체험장으로 ‘인기’

내일신문 전팀장 2015. 4. 6. 08:49

대구 육아종합지원센터, 놀이 체험장으로 ‘인기’
- 3월 1,600여 명 방문…꿈꾸는 극장, 장난감 대여실 등 방문 늘어 -

 

대구시는 영유아 전용체험공간인 대구시육아종합지원센터(서구 내당동 소재)가 지난 2월 27일 개관한 후 아이들의 놀이체험 학습장으로 각광받으면서 예약․방문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한 달 시범운영 기간 중에 총 1,629명의 아이들이 대구육아종합지원센터를 방문했으며, 아이들은 시간가는 줄 모르고 땀을 뻘뻘 흘리며 놀이터에서 뛰어 다니거나, 만들기 활동에 집중하는 등 다양한 놀이체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상상미술관에서 직접 명화의 주인공이 되어 보고, 나래패션관에서 각종 의상과 미용을 체험하며, 꿈꾸는 극장에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놀던 아이들이 떼를 쓰며 가지 않으려고 하여 다음에 꼭 다시 오기로 약속하고 집으로 발걸음을 돌릴 때가 많다고 한다.

 

 

대구 육아종합지원센터는 5천여 권의 도서를 보유하고 있는 무지개 도서실과 5백여 점의 장난감을 보유하고 있는 장난감 대여실 또한 부모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철저한 위생관리로 인해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높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체험실과 장난감 대여실을 이용한 한 학부모는 “마트에 가면 여러 가지 장난감을 다 사달라고 해서 경제적으로 부담스러운데, 이곳에 오면 우리 아이 연령에 맞는 장난감이 많고,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어 너무 좋다”며, “우리 대구에 이렇게 멋진 영유아 전용체험 공간이 생겨 얼마나 반가운지 모른다.”고 말했다.

 

 

대구육아종합지원센터의 이용을 원할 경우 홈페이지(체험실 누리집 www.tgcare.kr)에 사전예약 신청을 한 후 방문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053)421-2346으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