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 수성구 여성친화 민관 협력체계 강화 나서

내일신문 전팀장 2017. 2. 11. 10:18

세계가 선택하는 글로벌 성평등 도시 수성구,여성친화 민․관 협력체계 강화에 나선다
여성관련 기관, 단체 협업 거버넌스 구축으로 여성친화도시 정착 지원


대한민국 대표 여성친화도시인 수성구가 2017년에는 더욱 더 빛나는 여성친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민관 협력체계 강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여성친화 전담부서 및 도시, 안전, 문화관련 행정부서와 수성여성클럽, 모니터단 로즈서포터즈 등 대표적인 지역의 여성관련 민간단체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의견을 모으는 “여성친화도시 협력주체 워크숍”을 2월 10일 14:00 범어도서관 평생학습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수성구 워크숍은 보다 발전적인 여성 활동을 실천하고 전문화된 자원봉사를 장려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활발한 거버넌스 활동 방향, 여성일자리 확대방안, 여성친화 희망기업 발굴사업 등 다양한 양성평등사업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고 실천사업을 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수성구에서는 여성친화도시 사업으로 지역 여성발전의 화수분인 수성여성클럽 운영, 로즈서포터즈단 활동지원, 여성친화 구민 아이디어 공모, 전문가 여성인력풀 구성, 안심 무인 택배함 운영,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도우는 수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운영 등 생활밀착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였다.


특히, 지난 2016년 1월에는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우수기관’으로 수성구가 선정되어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하였고, 같은 해 12월에는 일가정 양립을 위한 직장분위기 조성에 큰 노력을 기울여 ‘가족친화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2017년은 우리 구가 새로운 도약을 위한 또 한걸음을 내딛기 위하여 2단계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신청하는 중요한 해” 라며,“지난 5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여성친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하여 여성과 가족 그리고 주민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가 정착 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