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시민 위한 성인 공교육시대 연다
대구시는 평생교육시대에 시민들의 배움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켜 주기 위해 ‘대구시민대학’을 설립해 오는 3월 7일(화) 부터 시청 별관과 동성로 시민행복센터에서에서 첫 운영에 들어간다.
대구시민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만든 ‘대구시민대학’은 대구 시민이라면 누구나 연령 제한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3월 7일 첫 개강일에는 정호승 시인을 초청해 ‘대구시민에게 힘이 되어준 한마디’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마련하고, 3월부터 시청별관 대강당과 동성로 시민행복센터(옛 민들레영토) 등에서 매주 화‧목요일에 열리는 ‘시민강좌’와 매주 수요일에 열리는 대구 청년들을 위한 ‘특별강좌’가 각각 상시 운영된다.
시민강좌는 ‘대구를 말하다’(매주 화), ‘생로병사의 인문학’(매주 목)이라는 주제로 6월말까지 오후 2시부터 2시간씩, 총 32회가 시청별관에서 진행된다. 강사진은 지역대학 교수, 전문가 등으로 구성했다.
대구청년을 대상으로 한 3월 특별강좌는 베스트셀러 ‘상상력에 엔진을 달아라’의 저자이자 지역 최고 명강사로 인기를 얻고있는 임헌우 교수가 본인의 저서 제목인 ‘스티브를 버리세요’라는 주제로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시민행복센터에서 강의한다.
시민들의 다양한 평생학습에 대한 관심과 고령화, 인간소외, 청년실업 등 사회적·지역적 차원의 문제들을 시민교육을 통해 해결하고자 설립한 대구시민대학의 교육은 공개강좌로 진행되며, 학습기간의 제한 없이 100시간 이수하게 되면 시민대학장 명의의 이수증이 주어진다.
상반기 과정은 다음달 6일까지 시 홈페이지(www.daegu.go.kr)와 대구평생학습포털(tong.daegu.go.kr)에서 온라인 접수 및 전화(803-6676~8)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신청상황을 봐서 탄력적으로 정할 예정이며 모집이 끝난 후 결원이 발생할 경우 추가 접수도 받을 예정이다.
또한, 5월부터는 대구시민대학 수강생들이 가까운 대학교에서도 인문학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지역의 대학들과 연계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좀 더 수준 높은 강의를 들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권영진 시장은 “평생학습 시대에 시민 누구나 배우고 가르칠 수 있는 대구시민대학을 통해 시민역량 강화와 지역인재 양성 등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변화에 대한 혁신역량과 지역문제 해결능력을 높이는 계기도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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