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화랑실 식품 의약 안전망 구축 결의대회

안전한 식품․의약관리, 경북도가 지키겠습니다!
- 도민이 안심하는 식품․의약 안전망 구축 결의대회 가져 -
- 안전한 식의약, 건강한 도민, 행복한 사회 구축 다짐 -
- 도내 23개 시군 식품의약 업무담당자 일제 한마음 결의 -

경상북도는 15일 도청 화랑실에서 도 및 시․군 관계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7년 식품․의약 안전망 구축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는‘안전한 식의약, 건강한 도민, 행복한 사회’를 비전으로 도민이 안심하는 식품․의약 안전망 구축을 위한 다짐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2017년 식품․의약품 정책방향 및 사업추진에 대한 시책회의도 함께 실시됐다.

올해 식품․의약품 정책은 ‘경북도민이 안심하는 식의약 안전망 구축’을 기본목표로 하고, ▲ 먹을거리 관리로 안전한 식품 공급과 건강한 외식환경 조성 ▲ 의료제품 안전관리 선진화 등을 중점 과제로 추진한다.

먹을거리 관리로 안전한 식품 공급과 건강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서, 경북도민들이 건강하고 만족할 수 있는 위생수준 정착과 식생활 환경 개선을 위한 수준 높은 음식문화개선을 추진한다.

경북도 세부실천과제로는 ▲ 음식점 위생등급제 운영 ▲ 어린이급식지원관리지원센터 확대․운영 ▲ 문제영업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실시 ▲ 시․군 대표음식 발굴 및 식품박람회 개최 등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외식․급식 위생수준 개선을 위한 시책으로 음식점 위생수준을 평가하고, 등급을 부여․공개해 음식점간 자율경쟁을 통한 위생수준을 향상시키는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올해부터 본격 시행(5.19)한다.

영양사가 배치되지 않은 경북 소규모 어린이집 유치원의 급식위생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설치된 23개소의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적극적인 운영으로 도내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수혜율을 높일 예정이다.

※ 음식점 위생등급제 : 55개지표 평가 후 우수음식점에 한해 ‘매우우수’,
                      ‘우수’, ‘양호’등급으로 지정․운영

경상북도의 문제영업자에 대한 강력한 관리 시책으로는, 고의․상습적 법령 위반자를 퇴출하기 위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실시해 유통기한 위․변조, 비식용 원료 사용 등 고의성이 명백한 위반행위는 1차 위반 시에도 영업등록․신고를 취소(원스트라이크 아웃)하는 등 상시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식중독 발생대비 및 예방을 위한 비상근무체계를 운영한다.

경상북도의 의료제품 안전관리 선진화을 위한 실천과제로는, ▲ 안전한 의약품 관리 및 유통체계 확립 ▲ 의약품 피해구제범위 확대 등 일상 속 의약제품 사용을 위한 도민 안전망 확보를 추진한다. 안전한 의약품 관리 및 유통체계를 확립하기 위해서 새로운 안전관리체계 도입으로 국제표준코드 기반의 ‘의료기기 통합정보시스템(UDI)’을 구축한다.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 본격 운영을 통한 의료용 마약류 취급 내역 보고 의무화로 프로포폴(propofol) 등 의료용 마약류 제품의 제조․생산부터 유통․소비에 이르는 전 과정의 상시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또한,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사업의 피해구제 범위를 확대해 지급 기준을 기존 사망, 장애․장례에서 추가로 진료비까지 지원하는 등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를 완성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한다.

※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사업 : 의약품의 정상적인 사용에도 불구하고 예기치 않게 발생하는 부작용 피해에 대해서 소송 없이 보상하는 제도.

그 외에도 숙박시설 및 1층 음식점에 재난보험 가입을 의무화하고, 공중위생업소(이․미용업)에 대한 서비스 평가와 피서지 숙박시설 위생관리는 물론, 민간이 참여하는 시책으로 부정․불량식품 근절 추진협의체 운영,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약무자율지도원, 명예공중위생감시원 운영 등 23개 시․군과 발맞춰 일상 속 도민 안전망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재일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도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소비하고 의료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식품․의약 관리체계 정착을 위해 경북도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