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3일 오후 포항시청 대회의실(9층)에서 ‘호미반도 국가 해양정원 조성 기본계획수립 연구 용역’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 관계자를 비롯한 포항시와 용역수행기관인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최종보고서에는 중간보고회, 주민설명회를 거치며 제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조성 계획이 마련됐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경북도와 포항시가 공동으로 지난해 4월부터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해 올해 4월까지 추진했다. 지난해 12월에 해양수산부가 해양보호구역(해양생태계보호구역)으로 지정한 호미곶 해역을 중심으로 호미반도 일대의 국가해양정원 조성을 위한 비전과 3대 전략이 제시됐다. 산림과 바다, 인문·역사가 어우러진 동해안 해양생태 거점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