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금오공대 건축학교육 인증 획득

내일신문 전팀장 2017. 3. 2. 13:50

금오공대 건축 교육의 국제적 상호 인정
“국제적 수준 건축 인재 배출 기대”



금오공대(총장 김영식)는 건축학부가 교육 인증프로그램인 ‘건축학교육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KAAB)에서 시행하는 건축학교육 인증은 국제 기준에 적합한 내용을 갖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지식과 실력을 갖춘 건축인력을 양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건축학교육 인증은 세계무역기구(WTO)의 건축설계 시장개방 원칙에 따라 대학 건축교육의 국제적 상호 인정을 위해 도입된 제도다. 국내에서는 국제건축학교육인증협의체(캔버라어코드)의 회원인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이 그 업무를 맡고 있다. 



5년제 건축학과의 경우 건축학교육 인증을 획득하면 이 프로그램을 이수한 졸업생들에게 건축사 시험 응시자격인 실무수련 기간의 단축(4년에서 3년)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금오공대는 지난해 10월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에서 나온 인증 실사단의 현장 실사를 거쳐 올해 2월 최종 인증 통보를 받았다. 실사를 통해 특화된 건축학교육과 인증에 대한 교수진의 열정과 노력, 교수와 학생간의 활발한 소통과 친화력 등이 지역사회의 전문 인력배출에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건축학교육 인증 기획을 총괄한 안동준 금오공대 건축학부 교수는 “이번 건축학교육 인증을 바탕으로 우수 학생 유치와 학부 경쟁력 강화에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며, “기본이 튼튼한 글로벌 전문 건축인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