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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기관단체 공공기관 사업소 조기 이전 가속도 낸다

내일신문 전팀장 2017. 3. 8. 16:09

경북도, 기관단체 공공기관  사업소 조기 이전 가속도 낸다
- 대구소재 직속기관, 사업소, 공공기관 등 조기 이전 -
- 기타 유관기관, 민간시설 신축 및 이전에 촉매제.. 이전촉진 도모



경상북도는 8일 오후 2시 대구소재 직속기관, 사업소와 이전 협의중인 공공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이전에 대한 전반적인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조기 이전에 가속도를 내기로 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경북 산하기관인 농업기술원, 공무원교육원 등에 대한 전반적인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에 대한 중점적인 논의로 이전시기를 앞당겨 나가기로 힘을 모았다. 공공기관 중 이전을 계획하고 있는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한국법무 보호공단 경북지부, 경북개발공사에 대한 사업진도와 이전준비에 대해서도 의견을 듣는 중요한 자리가 됐다.



그리고, 2018년 준공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양성평등정책을 종합 지원하는 경북도 일가정양립지원센터 건립사업(국도비 250, 지하1층 지상 4층)과 경북 문화성장 기반확충을 위한 도립도서관 건립사업(국․도비 351억원 지하1층 지상4층)에 대한 공사진행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서 발전적인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경북도청신도시 조기 활성화를 위해서는 유관기관․단체 신도시 조기유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130개 유관기관을 유치목표로 지속적으로 노력해 지금까지 107개 기관이 신도시 이전을 희망하고 있으며, 지난해 연말까지 26개기관이 신도시로 이전하는 등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영향으로 유관기관 신도시 이전이 보다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룡 경상북도 신도시본부장은 “행정기관이 앞장 서 이전하고 관련 유관기관에서 이전에 적극 동참해야 민간부분인 은행, 병원, 약국, 학원, 상가  등 시설물의 조기 건축과 입점이 빨라지고 신도시가 조기에 활성화 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오늘 참석한 각 기관에서는 이러한 상황을 깊이 인식해 빠른 기간에 관련기관이 신도시로 이전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결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