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건강

대구강박증 청결 확인 가해 집착

내일신문 전팀장 2017. 3. 11. 02:17

대구강박증 청결 확인 가해 집착,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강.박.장애는 불안장애의 하나로서, 강 박 적 사 고(obsession)와 행동(compulsion)을 특징으로 하는 정신질환이다. 대구강박증은 본인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어떤 생각으로 인해 불안해지고 그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어떤 행동을 반복하게 된다.



수성구 범어동 애플타워 11층에 위치한 마 음심 韓한醫의院원 류광수 원장은 “대구강박증은 마치 본인이 스스로 제어할 수가 없는 커다란 생각[思索=사색]의 수레바퀴와 같아서 이러한 증상을 앓고 있는 분들의 고통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고 설명한다.



대표적인 대구강박증 증상으로는 오염에 대한 공포와 걱정으로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 씻는 행동을 반복하는 청!결!강!박, 모든 행동에 대해서 확인을 해야 불안이 없어지는 확!인!강!박, 자신이 다른 사람을 헤칠 것 같은 가해강!박! 있으며 신체 특정부위에 집착하거나 성적인 강!박! 등이다.



대구강박증을 진료하고 또 치료하고 있는 수성구 범어동 마음심 류광수 원장은 “뇌의 기저핵은 생각을 만들어내는 곳이고, 안와전두엽은 그 생각이 옳은지 틀린지 필터링하는 곳”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런데 이 두 곳에 문제가 생기면 끊임없이 생각을 만들어내고 이를 아무런 필터링 없이 뇌에 전달해, 했던 행동을 계속하는 악순환이 생기는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이러한 것은 기본이 되는 한약(탕약)처방을 통해 치료할 수 있다고 한다.



대구강박증 장애 환자는 본인의 행동과 생각이 불필요한 것이라는 점을 잘 알고 있고 자신이 비이성적 행동을 하고 있다는 것 또한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자책감을 가진 경우가 많으며 심하면 수성구 우울증을 겪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수성구 범어동 마음심(心)의 대구강박증 불안장애 우울증 불면증 틱장애 등의 한방신경정신과적인 치유 역시 마음을 안정시키는 한약 처방이 가장 기본이다. 탕약은 뇌의 기저핵을 정상화시키고, 환자 스스로 비이성적 행동을 억누르느라 생긴 신경쇠약 등을 치료한다. 



수성구 마음심의 심리치료로는 대구강박증에 대한 인지치료와 강박증에 대한 행동치료를 시작으로 하여 과거에 자신에게 기억된 부정적인 기억들을 해소시켜주는 EFT치료와 강박증에 대한 부정적인 현재의 생각을 긍정적이고 올바른 생각으로 전환시켜주는 ‘생각바꾸기’ 심리 치료를 실시하게 된다.



류 원장은 “대구강박증 환자는 지난날 즉 과거의 상처보다는 오늘날 즉 현재의 부정적인 기억에 좀 더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하면서  “인지치료의 경우 ‘알아차림-전가하기’를 이용한다고 한다.



대구강박증을 보이는 것은 환자의 잘못이 아닌 뇌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인식시켜 자책감을 낮추고, 이러한 증상을 보이는 십오분 간 간단 스트레칭 또는 운동이나 심신을 안정시켜주는 음악듣기 산책 등 다른 일을 할 수 있도록 훈련한다.



이밖에도 명상(冥想)이나 복식호흡이 있다. 그리고 생각 바꾸기 등의 행동(行動)치료도 함께 진행한다. 대구강박증은 한방(韓方)치료로 분명 좋아질 수 있기 때문에 미루지 말고 상담을 받아보기를 권해드린다.



건강칼럼_류광수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