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구미 금오공대 주관 산업인턴지원사업 최우수 평가

내일신문 전팀장 2017. 3. 13. 13:43

1차년도 평가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지역 대학․기업‘동반 성장’가교 역할


경북 구미 금오공과대학교(총장 김영식)가 주관하는 ‘대경권 산업인턴지원사업단’이 ‘산업인턴지원사업 2차년도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사업단은 지난 1차년도 연차평가에 이어 2년 연속 우수한 성과를 거두게 됐다.



산업통상부에서 주관하는 산업인턴지원사업은 지역 내 우수한 공과대학 학생을 지역기업의 인턴으로 선발, 현장학습을 통해 현장 밀착형 R&D 맞춤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대경권 산업인턴지원사업단은 경북테크노파크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협력기관)를 비롯해 주관대학인 금오공대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영남대 등 지역 4개 대학으로 구성돼 있다.



대경권 사업단은 100점 만점에 92.75점의 높은 점수를 받아 전국 6개 권역 가운데 ‘매우우수’그룹으로 선정됐다. 이에 총 10억 3,600만원의 국책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사업비는 우수 중소·중견기업의 요구에 부합하는 연구개발 관련 인재 양성 및 인력난 해소에 활용될 계획이다.



지난 1년간 사업에 참여한 55명(금오공대 20명, 대구대·대구가톨릭대·영남대 각 11~12명)의 학생들은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 ㈜세원물산, ㈜한국파워트레인 등 지역의 우수 기업 30개사에 산업인턴으로 참여하며 현장 맞춤형 인재가 되기 위한 실무 경험을 쌓았다. 특히 이들은 인턴 종료 후 참여 기업으로 취업하는 연계 취업 실적이 타 권역 사업단 대비 월등한 성과를 거두었다. 
 


정연구 대경권 산업인턴지원사업단장(금오공대 화학소재융합공학부 교수)은 “2년 연속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한 학생들과 참여기업에 감사 드린다”며 “향후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와 취업 지원을 통해 지역 대학과 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