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 남구 재정비사업 대명5동 미군부대 캠프워커 주변

내일신문 전팀장 2017. 3. 16. 10:04

대구 남구 대명5동, 국토교통부 새뜰마을사업 공모 선정!
미군부대로 폐허가 된 주거환경이 2020년까지 명품생활 공간으로 탈바꿈~



대구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은 국토교통부와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거환경이 취약한 지역을 재생하는 ‘새뜰마을사업’에 대명5동 캠프워커 북편 인근 지역이 대구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해부터 2020년까지 4년간 30억원 정도의 예산이 투입되어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한 집중 지원이 이루어진다. 새뜰마을사업은 지난 2015년 최저 주거기준에 미달되면서 소방도로·상하수도 등 인프라 부족, 안전 위험, 경제적 빈곤 등이 집중되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누리지 못하는 지역에 국가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처음 시작된 사업이다. 



이번에 대구 대명5동 캠프워커 북편 인근 지역이 새뜰마을사업에 선정되면서 미군부대로 흉물화된 환경이 앞으로 ▴노후위험시설 보강, CCTV·보안등 설치 등 안전확보 사업 ▴주차장 조성, 다목적 커뮤니티시설 지원 등 생활·위생 인프라 사업 ▴육아보육, 청소년 상담, 노인돌봄 등 휴먼케어 사업 ▴슬레이트 지붕 등 집수리를 지원하는 주택정비 사업 ▴주민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및 교육 지원 등 주민역량강화 사업 등이 추진됨으로써 주거환경이 확 바뀌게 된다.



이번 대구 남구 대명5동 미군부대 캠프워커 주변  새뜰마을사업은 상향식 공모방식으로 총 34개 지역이 신청하여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서면·현장 평가를 거쳐 최종 확정되었으며 남구 대명 5동 외에도 전국적으로 15개의 지역이 신규 선정되었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대명5동 미군부대 캠프워커 주변 새뜰마을사업은 거주민이 사업 계획 수립부터 시행 단계까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여지가 많다”며 “이번 선정으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보다 향상되고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