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건강

경북 구미보건소 흰줄숲모기 감염병 등 방역발대식 개최

내일신문 전팀장 2017. 3. 29. 14:15

경북 구미시(시장 남유진)에서는 3월 29일(수) 오전10시부터 3일간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조성”을 위한 동 방역담당자 및 자율방역단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방역발대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경북 구미보건소 발대식에는 효과적인 방역사업을 도모하고자 방역약품  취급요령 및 방역장비 사용법, 지카바이러스 매개모기(흰줄숲모기)방제 방법에 대한 중점 교육 및 동별 방역장비 일제 점검과 수리를 하였다.



경상북도 구미보건소는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친환경 다목적 방제 방역차를 운영할 계획이다. 다목적 방제 방역차는 강변․하천변․도로변 공원 등 광범위 지역을 단시간 내 방역활동이 가능하며, 기존 확산제를 이용한 연무방역에서 물을 이용하는 초미립 방역으로 전환함으로써 친환경 방역 실현에 그 목적이 있다.



또한, 4월에는 방충식물인 구문초를 금오산 올레길과 동락공원에 식재하고, 5월부터 임신부 가정에 한주씩 분양, 6월부터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도 분양할 계획이다. 구건회 구미보건소장은 방역담당자 및 자율방역단의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올 한해도 각동의 실정을 반영한 맞춤형 방역소독으로 감염병 발생 예방에 앞장서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