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구미대 외국인 유학생 치안봉사대 구미경찰서 진평파출소와 합동순찰

내일신문 전팀장 2017. 3. 31. 12:20

구미대 외국인 유학생 치안봉사대 12명 진평파출소 자율방범순찰대와 합동

경북 구미경찰서, 외국인 유학생 치안봉사대 합동순찰 실시



구미경찰서(서장 김한섭)는 지난 29일 구미대(총장 정창주) 외국인 유학생 치안봉사대 12명과 진평파출소 자율방범순찰대 10명이 참여하여 진평동 구평동 일대 외국인 밀집지역에서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이번 외국인범죄 예방 등 합동순찰활동은 구미경찰서 구미대 진평파출소 자율방범순찰대가 협력방범 3각체체를 구축, 112순찰차와 함께 순찰하며 경찰에서 추진하고 있는 ‘3대반칙(생활·교통·사이버)행위’를 근절하고 외국인 유학생 노동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치안 체감도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



구미대 외국인 합동순찰대는 진평 구평동 외국인 밀집지역을 정밀 순찰하며, 외국어로 번역된 ‘3대반칙행위’ 근절을 위한 전단지를 직접 배부하며 범죄예방활동을 했다. 치안봉사대의 한 카자흐스탄 유학생은 ‘한국에서 경찰경험을 통해 경찰관의 꿈을 가지게 되었고, 자국으로 돌아가면 경찰관이 되어 자국민에게 봉사 하고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상북도 구미경찰서 황태호 보안과장은 ‘앞으로도 체류외국인과 지역주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으로 내외국인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치안활동 실시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 구미경찰서 외국인 유학생 치안봉사대는 지난 2014년 3월 발대식 이후, 현재 제3기 봉사대가 출범하여 지역체류 외국인의 범죄예방을 위해 활발히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