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건강

대구 남구청 저소득층 무료틀니 지원사업

내일신문 전팀장 2017. 5. 8. 09:44

제2의 치아로 즐거운 식사하세요~



대구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은 대구보건대학교 총동창회(회장 김복남)와 한길로타리클럽(회장 문현훈)과 함께 치아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곤란한 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무료틀니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대구 무료틀니 지원사업의 대상자는 틀니가 필요하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미처 틀니를 마련하지 못한 관내 저소득층 주민 15명으로 4일 오전 11시, 남구보건소 2층 구강보건실에서 1차 치아상태 확인을 위한 치과 검진을 받았다.



이들은 5월~6월 중 대구 남구청 저소득층 무료틀니 대상자별로 일정을 조율하여 병원에서 틀니 시술을 받게 되며, 이후 효율적인 사후 관리를 위해 구강 보건 교육도 함께 이루어진다.



이번 사업에는 대구보건대학교 총동창회와 한길로타리클럽뿐 아니라, 대구보건대학교, 덕영치과병원, DY치과 기공소, 지산치과, 김재연치과, 늘사랑치과, 더 베스트치과 등에서 검진과 진료에서부터 틀니 지원과 시술까지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대구보건대학교 총동창회 김복남 회장은 “치아 결손이 많은 주민들에게는 제대로 된 틀니가 정말 필요하다”며 “이런 의미 있는 일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임병헌 대구남구청장은 “새롭게 마련하신 틀니로 하루 세 번 즐겁고 편안하게 식사하시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무료틀니 지원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