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경북 약학대학 실무실습 지정교육기관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

내일신문 전팀장 2015. 5. 13. 14:40

대구경북 약학대학 실무실습 지정교육기관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재태)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센터장 이용재)는 5월 14일 첨복단지에 위치한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이하 생산센터)에서 ‘대구경북 약학대학 실무실습 지정교육기관 현판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생산센터 센터장을 비롯한 연구원들과 대구경북약학대학협의회(이하 협의회) 소속 경북대학교, 계명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영남대학교 각 약학대학 학장 및 학과장 등이 참석하여 첨복재단 생산센터를 약학대학생 대상 실무실습을 수행하는 협의회 지정 교육기관임을 인증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최근 약학대학이 6년제로 개편되면서 6학년 과목으로 현장실습을 필수로 지정 하는 등 약학대학생의 현장 실무실습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나, 대다수 제약기업 현장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어 대구경북 지역은 약학대학생 실무실습 기관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를 고려하여 첨복재단 생산센터는 (사)한국약학교육협의회와의 업무협약(’12년) 및 대구경북 지역 약학대학간과의 업무협약(’13년)을 바탕으로 2014년부터 대구경북 지역 약학대학생 6학년 전원을 교육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전문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추가로 수도권을 포함한 총 5개교 200여 명의 약학대학생뿐만 아니라, 제약산업공학과 등 관련학과의 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있어 첨복재단 생산센터의 제약 전문인력 사관학교로서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며, 협의회 또한 필요성을 인정하여 첨복재단 생산센터를 실무실습 지정 교육기관으로 인증하였다.

 

이용재 센터장은 이번 현판식을 통해 “실무실습 교육기관으로 지정된 것에 책임감을 느끼고, 앞으로 학생들에게 보다 충분한 실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산업 현장에서 약사의 역할 및 임무를 이해하고 제약산업 전문가로서 역량을 제고할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