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대구 수성구 꿈드림 청소년 검정고시 전원 합격

내일신문 전팀장 2017. 5. 12. 19:44

수성구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청소년 40명 2017년 제1회 검정고시 전원 합격



대구 수성구(구청장 이진훈)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지난 달 8일 치러진 1회 검정고시에서 응시자 40명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지난 해 치러진 2회 검정고시에서도 응시자 10명이 전원 합격한 것에 이어 또 한 번 전원합격의 기쁨을 누린 것이다. 


이번 검정고시에서는 응시자 40명 중 중졸검정고시 6명과 고졸검정고시 27명이 전체 합격을 하였고 7명이 고졸검정고시에 부분합격 하였다. 이러한 성과를 이루기 위해서 수성구 꿈드림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생활패턴에 맞추어 야간자율학습 반딧불이 공부방을 운영하면서 청소년들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노력하였다.



특히 반딧불이 공부방은 학습의 공간으로만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공부로 인한 스트레스를 친구들과 함께 날려버릴 수 있는 소통의 공간 역할도 함께하였다.


또한, 몇 년간 학업에서 손을 뗀 청소년에게는 개인별 수준에 맞는 학습 멘토링을 진행함으로써 이번 검정고시에 합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였다. 특히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인 박모군에게는 주4회 3명의 멘토가 4개월 동안 과목별 학습지원을 하여 금번 중졸검정고시에 합격하는 기쁨을 누렸다.


수성구 꿈드림은 이와 같은 학업지원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대학탐방 및 직업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청소년들이 꿈을 이룰 수 있게 자립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운영하고 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꿈드림을 통해 성장한 청소년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 잡아 미래를 주도하는 인재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검정고시의 성과를 계기로 수성구 꿈드림은 2017년 2회 검정고시를 대비하여 7월에 다시 반딧불이 공부방을 운영할 계획이며 더 많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문의) 수성구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666-4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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