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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미혼 남녀 싱글탈출 커플매칭 행사

내일신문 전팀장 2017. 5. 21. 08:05

경북도, 미혼 남․녀 싱글탈출! 커플매칭!! 행사 열어
- 도내 거주 미혼 남․녀 56명에 대해 만남의 기회 제공 -



경상북도는 지난 20일 경주힐튼호텔에서 도내 거주하는 미혼 남․녀 28쌍이 참여한 가운데, ‘미혼 남․녀 싱글탈출! 커플매칭!! - 썸타나 봄 사랑만들기’행사를 열었다.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경상북도의 2016년 혼인건수는 13만 3백여건으로 전년대비 910건이 감소했고, 초혼 평균 연령은 남성 32.56세, 여성 29.75세로 2010년보다 남성 1.1세, 여성 1.17세가 상승했으며, 해마다 초혼 평균 연령이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 초혼 연령이 지속적으로 늦춰지고 있고 결혼을 기피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대응하고자, 경북도는 결혼 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커플매칭 행사를 추진해 왔으며 현재까지 910여명이 참가해 36%정도의 커플매칭률을 나타냈다.



이날 미혼 남녀 싱글탈출 커플매칭 행사 참가자는 만 29~39세의 경상북도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둔 미혼 남․녀로 산업체, 금융권, 병·의원, 관공서, 학교 등 다양한 직업군에 종사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친밀감 조성을 위한 다양한 게임, 색채를 통해 상대를 알아가는 색채테라피, 자리를 이동하면서 이성 참가자와 대화를 시도하는 매칭토크, 공개 프로포즈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가한 박모씨는 “결혼을 생각해야 하는 나이지만 바쁜 직장 생활로 평소 소개팅이나 만남의 기회를 갖기가 힘든데 ‘나의 반쪽을 만날 수도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참가하게 됐다”며, “결혼적령기의 비슷한 사람들을 만나 즐겁고 유익했고 결혼과 미래에 대해 다시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하반기에도 커플매칭 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공개 모집을 통해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으로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해당 지역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결혼과 출산․양육 분위기 조성을 위해, ▲ 초등학생 대상 결혼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한 ‘행복한 결혼과 가정 교육’ ▲ 임신․출산을 앞두고 있는 예비부모 대상 ‘임신․출산 아카데미’ ▲ 아빠와 자녀가 참여해 가족의 사랑을 체험할 수 있는 ‘슈퍼맨 아빠교실’등 다양한 사업을 계획․추진 중에 있다. 



권영길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행사는 결혼을 숙제로 생각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만남의 기회 제공을 통해 젊은이들이 가진 고민을 조금이라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며,

“효과적인 정책을 통해 결혼과 출산․양육에 대한 부담감이 감소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