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건강

대구공황장애 우울증 행복했던 결혼은 남편의 바람으로

내일신문 전팀장 2017. 5. 25. 04:24

1. L씨에게 찾아온 불청객
이분은 부부간의 불화로 인해 대구공황장애 우울증 등을 겪게 됩니다. 불우한 환경에서 자랐기에 행복한 결혼생활을 꿈꾸게 됩니다. 



그래서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했는데 현실은 자신이 이상적으로 꿈꾸었던 것과 달랐습니다. 친구와 술을 좋아하는 남편은 늦게 집에 들어오는 다반사였습니다. 신혼생활에서 삐끗했지만 참고 살았습니다.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서 L씨는 고군분투를 했습니다. 대구우울증 등이 올 틈도 없이 아이들을 잘 키우려고 많은 노력도 합니다. 남편의 가정적이지 않은 부분도 감싸주려고 무척 노력을 했습니다. 그렇게 겨우 겨우 봉합을 하며 살아왔는데...



3년 전 L씨는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을 접합니다. 바로 남편이 바람피우는 사실을 알게 된거죠. 엄청난 충격으로 인해 대구공황장애 증상에 불면증 및 화병이 자신을 힘들게 했습니다. 이후 남편은 자신의 잘못을 진정을 다해서 사과를 했고  L씨는 용서를 했습니다. 



하지만 미봉으로 문제를 덮었던 것이 화근이 되었습니다. 이후에  L씨는 남편이 조그만 집에 늦게 들어오거나 약간의 의심스런 행동을 하더라도 마음은 불안해집니다. 그러던 어느 날 집에서 대구공황장애 발작을 경험합니다.



갑자기 숨이 너무 답답해서 미칠 것 같았고 이러다가 숨을 못 쉬어서 죽을 수도 있다는 공포감이 엄습해왔습니다. 30분이 지나도 증상이 개선이 되지 않아서 응급실에 가게 됩니다. 응급실에 온갖 검사를 해보지만 심장과 여러 곳에 아무런 이상도 없다는 진단을 받습니다.



2. 다시 공!황!발!작!이 올까봐 두려워하는 예기불안
이후에 대구공황장애라고 진단을 받고 약을 복용하여 증상이 조금 잡히는 가 했지만 다시 몇 달이 지나서 또 발작을 경험합니다. 이 때도 아이 문제와 시댁문제 등으로부터 받는 스트레스가 화근이 되었습니다. 



두 번의 작을 경험하니 이제 혹시나 다시 대구공황장애가 오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으로 힘들어하게 되죠. 공.황.발.작을 경험한 후 L씨처럼 다시 발작이 오면 어쩌나 하는 두려워하는 이런 마음을 바로 ‘예기불안’이라고 합니다.



3. 극도의 대구우울증 증상에 빠지게 됩니다.
불행했던 원 가족, 그래서 꿈꾸었던 행복한 결혼생활. 하지만 남편의 가정적인 않은 행동, 그리고 남편의 바람. 이것으로 인한 불면증과 화병 그리고 공.황.장.애까지...



L씨는 어느 날부터 극도의 무기력함에 빠져들게 됩니다. 자신이 그간 가정을 그래도 행복하게 꾸며나가려고 혼자서 고군부투 했던 노력이 이제 더 이상 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이분은 대구우울증에 빠지게 됩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L씨의 마음은 우울한 마음으로 그득합니다. 숨을 쉬는 행위조차도 힘겹습니다. 사는 것에 아무런 의미를 찾을 수도 없고 아무런 재미도 느낄 수가 없어집니다.
식욕도 전혀 없어지고 몸은 천근만근이 되어 그저 집에서 누워 있기만 합니다.



4. 수성구 마음심 한.의.원, 대구공황장애 우울증을 치료하다.
치료는 남편과 아내와 함께 하는 심리치료인 ‘이마고’치료를 하였습니다. 남편이 아내의 마음을 거울처럼 비추며 공감해주는 이마고 치료를 10회간 진행하였습니다. 



아내는 이마고 치료를 통해 격한 감정을 토로해 가는 과정들을 겪게 됩니다. 그리고 한약은 가슴에 그득한 억울한 감정을 빼내는데 주력을 해서 복용하도록 하였습니다. 숨쉬기가 힘들어했던 가슴이 탕약을 복용하면서 차츰 개선되기 시작했습니다. 



식욕이 조금씩 돌기 시작했습니다. 기력이 조금씩 회복되기 시작했습니다. 생기가 조금씩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L씨는 수성구 범어동 마음심에서 한약 복용 7개월과 심리치료 12회를 통해 대구우울증과 공황장애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