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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립요양병원 -‘첫 100세 어르신’ 생신 축하

내일신문 전팀장 2015. 5. 15. 15:13

구미시립요양병원 -‘첫 100세 어르신’ 생신 축하

구미대학교 내에 위치한 구미시립요양병원(병원장 이택근)에 처음으로 100번째 생신을 맞으신 입원 어르신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올해로 100세를 맞이하신 김분임 할머니.

 

 

이날 병원에서는 김 할머니를 축하하기 위해 이택근 병원장과 직원들이 축하케익과 다과를 준비해 생신잔치를 열고 같이 계신 입원 어르신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구미대 정창주 총장과 이종환 부총장도 김 할머니를 축하하기 위해 방문해 꽃바구니를 전달하며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인사를 건냈다.

 

 

2009년 9월 노인성질환으로 입원한 김 할머니는 비록 휠체어에 의지해 생활하고 있지만 건강체조 시간에 빠짐없이 참가하는 등 기력을 잃지 않고 있다고 한다.

 

구미시립요양병원 이택근 병원장은 “생신을 맞이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매월 생신잔치을 하고 있는데, 이번처럼 100세 맞이하신 경우는 2008년 개원 이후 처음”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께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많은 분들이 오늘과 같은 행복한 날을 맞이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