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 수성구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나기 종합대책 추진

내일신문 전팀장 2017. 5. 30. 13:52

재해∙재난, 풍수해, 폭염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9개 분야에 대한 안전사고 사전예방 및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
대구 수성구 폭염 대비 T/F팀 구성, 취약계층 권역별 주민 밀착관리 실시



대구 수성구(구청장 이진훈)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여름철을 맞아 각종 안전사고와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 6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4개월간 2017년 하절기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한다.


태풍·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와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고, 신속한 구조 및 구호체계 확립을 위해 지역응급의료기관, 응급의료시설을 구성하였다.



또한 대구 수성구는 재해 취약요인 사전점검 및 공사장·시설물 안전관리, 감염병 및 식중독 예방대책, 폭염 대비 대책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9개 분야에 대해 안전사고와 주민불편사항이 없도록 지속적인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사전예방과 현장중심의 안전점검대책을 마련하였다.


특히, 여름철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유원시설 이용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유기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질병정보 모니터망을 구축하고 역학조사반을 편성·운영하는 한편, 하수구와 쓰레기 집하장 등 취약지역에 대한 특별방역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최근 5년간 폭염 일수가 평균 33.4일에 달하는 등 예년보다 때 이른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폭염대비 대구 수성구 합동 T/F팀을 구성·운영하고, 방문간호, 노인돌보미, 통장, 지역자율방재단 등 재난도우미 300여명을 활용하여 독거노인과 거동불편자에 대한 편의제공과 함께 91개소의 무더위 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진훈 대구 수성구청장은 “때 이른 폭염과 여름철 각종 재난·재해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사고발생 시 신속한 대응책을 마련하여 주민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안전 위협요인에 대해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